[12월 15일 매일성경]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 므낫세

대하 33,1-25 

대하33:1 므낫세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오십오 년 동안 다스리며 

대하33:2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들의 가증한 일을 본받아 

대하33:3 그의 아버지 히스기야가 헐어 버린 산당을 다시 세우며 바알들을 위하여 제단을 쌓으며 아세라 목상을 만들며 하늘의 모든 일월성신을 경배하여 섬기며 

대하33:4 여호와께서 전에 이르시기를 내가 내 이름을 예루살렘에 영원히 두리라 하신 여호와의 전에 제단들을 쌓고 

대하33:5 또 여호와의 전 두 마당에 하늘의 일월성신을 위하여 제단들을 쌓고 

대하33:6 또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서 그의 아들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며 또 점치며 사술과 요술을 행하며 신접한 자와 박수를 신임하여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많이 행하여 여호와를 진노하게 하였으며 

대하33:7 또 자기가 만든 아로새긴 목상을 하나님의 전에 세웠더라 옛적에 하나님이 이 성전에 대하여 다윗과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한 이 성전과 예루살렘에 내 이름을 영원히 둘지라 

대하33:8 만일 이스라엘 사람이 내가 명령한 일들 곧 모세를 통하여 전한 모든 율법과 율례와 규례를 지켜 행하면 내가 그들의 발로 다시는 그의 조상들에게 정하여 준 땅에서 옮기지 않게 하리라 하셨으나 

대하33:9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이 므낫세의 꾀임을 받고 악을 행한 것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멸하신 모든 나라보다 더욱 심하였더라

대하33:10 여호와께서 므낫세와 그의 백성에게 이르셨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므로 

대하33:11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의 군대 지휘관들이 와서 치게 하시매 그들이 므낫세를 사로잡고 쇠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고 간지라 

대하33:12 그가 환난을 당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간구하고 그의 조상들의 하니님 앞에 크게 겸손하여 

대하33:13 기도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의 기도를 받으시며 그의 간구를 들으시사 그가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다시 왕위에 앉게 하시매 므낫세가 그제서야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신 줄을 알았더라 

대하33:14 그 후에 다윗 성 밖 기혼 서쪽 골짜기 안에 외성을 쌓되 어문 어귀까지 이르러 오벨을 둘러 매우 높이 쌓고 또 유다 모든 견고한 성읍에 군대 지휘관을 두며 

대하33:15 이방 신들과 여호와의 전의 우상을 제거하며 여호와의 전을 건축한 산에와 예루살렘에 쌓은 모든 제단들을 다 성 밖에 던지고 

대하33:16 여호와의 제단을 보수하고 화목제와 감사제를 그 제단 위에 드리고 유다를 명령하여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하매 

대하33:17 백성이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만 제사를 드렸으나 아직도 산당에서 제사를 드렸더라 

대하33:18 므낫세의 남은 사적과 그가 하나님께 한 기도와 선견자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권한 말씀은 모두 이스라엘 왕들의 행장에 기록되었고 

대하33:19 또 그의 기도와 그의 기도를 들으신 것과 그의 모든 죄와 허물과 겸손하기 전에 산당을 세운 곳과 아세라 목상과 우상을 세운 곳들이 다 호새의 사기에 기록되니라 

대하33:20 므낫세와 그의 열조와 함께 누우매 그의 궁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몬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대하33:21 아몬이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 년 동안 다스리며 

대하33:22 그의 아버지 므낫세의 행함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향하여 아몬이 그의 아버지 므낫세가 만든 아로새긴 모든 우상에게 제사하여 섬겼으며

대하33:23 이 아몬이 그의 아버지 므낫세가 스스로 겸손함 같이 여호와 앞에서 스스로 겸손하지 아니하고 더욱 범죄하더니

대하33:24 그의 신하가 반역하여 왕을 궁중에서 죽이매 

대하33:25 백성들이 아몬 왕을 반역한 사람들을 다 죽이고 그의 아들 요시야를 대신하여 왕으로 삼으니라

--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의 일대기입니다. 

히스기야는 선으로 시작했다가 악으로 끝마쳤습니다. 

반면, 므낫세는 악으로 시작했다가 선으로 마쳐집니다. 

어제 ‘끝이 아름다운 사람’ 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받았는데

므낫세는 그 아버지와 다른 길을 걸은 것이죠. 

1. 극악, 므낫세

제가 아하스가 최악이라면, 므낫세는 극악이라고 언급을 했습니다. 

과연, 므낫세는 극악으로 범죄했습니다. 

대하33:9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이 므낫세의 꾀임을 받고 악을 행한 것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멸하신 모든 나라보다 더욱 심하였더라

그는 그 자신만 악을 행한 것이 아니라, 그 백성들까지도 악의 끝으로 내몰았습니다. 

므낫세의 죄악상을 잠시 보실까요? 

대하33:2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들의 가증한 일을 본받아 

(1) 산당 재건, 우상 숭배 – 바알, 아세라, 일월성신  

대하33:3 그의 아버지 히스기야가 헐어 버린 산당을 다시 세우며 바알들을 위하여 제단을 쌓으며 아세라 목상을 만들며 하늘의 모든 일월성신을 경배하여 섬기며

(2) 일월성신 숭배 – 앗수르 종교의 한 방편을 받아들인 것입니다. 

대하33:5 또 여호와의 전 두 마당에 하늘의 일월성신을 위하여 제단들을 쌓고 

33:7 또 자기가 만든 아로새긴 목상을 하나님의 전에 세웠더라 옛적에 하나님이 이 성전에 대하여 다윗과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한 이 성전과 예루살렘에 내 이름을 영원히 둘지라 

(3) 힌놈 골짜기에서 아들을 불에 지나가게 함

대하33:6 또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서 그의 아들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며 또 점치며 사술과 요술을 행하며 신접한 자와 박수를 신임하여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많이 행하여 여호와를 진노하게 하였으며

당시 암몬과 모압이 행하던 가증한 일, 마치 심청전 같은 거죠 

자기 복리를 위해 인신제사, 자기 아들들을 신에게 바친 것입니다. 

(4) 점술, 사술, 강신술자들 

점쟁이, 강신술자드을 신임하여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다. 

마치, 고려 말기 왕 공민왕이 중 신 돈을 중용한 것처럼, 므낫세가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물리고, 아니 수많은 순교자들을 내었습니다. 

왕하21:16 므낫세가 유다에게 범죄하게 하여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한 것 외에도 또 무죄한 자의 피를 심히 많이 흘려 예루살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가득하게 하였더라

이사야 선지자도 므낫세가 죽인 것으로 유대 전통에 되어 있습니다.

톱으로 켜서 죽였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게 악을 행했습니다. 이보다 더 악할 수 있을까 ... 극악이죠. 

대하33:2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들의 가증한 일을 본받아 

왕하21:2 므낫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가증한 일을 따라서 

2. 회개, 므낫세 

그런데 놀라운 반전이 있습니다. 

그 아버지 히스기야의 말년엔 

대하32:31 그러나 바벨론 방백들이 히스기야에게 사신을 보내어 그 땅에서 나타난 이적을 물을 때에 하나님이 히스기야를 떠나시고 그의 심중에 있는 것을 다 알고자 하사 시험하셨더라 

이 극악한 므낫세의 삶에 하나님이 개입하신 것입니다. 

대하33:10 여호와께서 므낫세와 그의 백성에게 이르셨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므로 

대하33:11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의 군대 지휘관들이 와서 치게 하시매 그들이 므낫세를 사로잡고 쇠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고 간지라 

대하33:12 그가 환난을 당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간구하고 그의 조상들의 하니님 앞에 크게 겸손하여 

대하33:13 기도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의 기도를 받으시며 그의 간구를 들으시사 그가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다시 왕위에 앉게 하시매 므낫세가 그제서야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신 줄을 알았더라

여기 보면, 그가 회개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했고, 간구했고, 응답을 경험했습니다. 

회복되었고, 그제서야 ...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신 줄 알았습니다. 

므낫세는 과연, 가룟유다의 길을 가지 않고, 

예수님 십자가 한 편 강도처럼 마지막에 회개했습니다. 

그의 평생에 삶은 극악이었고, 수많은 의로운 피를 흘렸습니다. 

왕하21:16 므낫세가 유다에게 범죄하게 하여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한 것 외에도 또 무죄한 자의 피를 심히 많이 흘려 예루살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가득하게 하였더라

3.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므낫세에게 이런 놀라운 회심이 있었습니다. 그 변곡점에 뭐가 있느냐?

대하33:12 그가 환난을 당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간구하고 그의 조상들의 하니님 앞에 크게 겸손하여

환난을 당할 때 하나님이 택한 사람과 하나님이 버리신 사람의 뚜렷한 차이가 나타남

(1) 하나님이 없는 사람은 오히려, 마음을 더 완강하게, 완악하게 합니다. 상처를 쓴 뿌리로 뻗어 냅니다. 그래서 평생 원망하고 누군가를 증오하면서 그렇게 환난가운데 더 마음을 완고하게 딱딱하게 만듭니다. 타인을 비방하고 정죄하고 자기 밖에 모르는 사람이 됩니다. 

(2)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은, 환난을 통해 오히려 겸비해 집니다.

대하33:12 그가 환난을 당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간구하고 그의 조상들의 하니님 앞에 크게 겸손하여

시119:7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107:10 사람이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으며 곤고와 쇠사슬에 매임은 

시107:11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며 지존자의 뜻을 멸시함이라 

시107:12 그러므로 그가 고통을 주어 그들의 마음을 겸손하게 하셨으니 그들이 엎드러져도 돕는 자가 없었도다 

시107:13 이에 그들이 그 환난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구원하시되 

시107:14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그들의 얽어 맨 줄을 끊으셨도다 

사랑하는 여러분, 

므낫세나 히스기야, 이 두 사람 중에 어느 길이 우리에게 합당합니까? 

헤롯은 메시야가 나셨다는 소식에 위기감을 느끼고 사내 아이를 다 죽여 버렸습니다. 

욥은 고난을 통해 주님을 새롭게 만납니다.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 주를 뵈옵나이다” 

대하33:13 기도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의 기도를 받으시며 그의 간구를 들으시사 그가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다시 왕위에 앉게 하시매 므낫세가 그제서야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신 줄을 알았더라

하나님의 사람들은 고난을 통해 오히려 낮아지고 정결해 집니다. 

고난 당하고 계십니까? 기도하십시오. 

형통하십니까? 찬송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오늘도 이 코로나 시대, 저와 여러분을 정금같이 만들고 계십니다. 

▣ 찬송 370 주 안에 있는 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