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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8 망하지 않으려면 - 교만에 대하여 사 1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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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본문

[7월 28일 매일성경] 

 

망하지 않으려면 - 교만에 대하여 

 

사 13

사13:1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바벨론에 대하여 받은 경고라

사13:2 너희는 민둥산 위에 기치를 세우고 소리를 높여 그들을 부르며 손을 흔들어 그들을 존귀한 자의 문에 들어가게 하라

사13:3 내가 거룩하게 구별한 자들에게 명령하고 나의 위엄을 기뻐하는 용사들을 불러 나의 노여움를 전하게 하였느니라

사13:4 산에서 무리의 소리가 남이여 많은 백성의 소리 같으니 곧 열국 민족이 함께 모여 떠드는 소리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싸움을 위하여 군대를 검열하심이로다

사13:5 무리가 먼 나라에서, 하늘 끝에서 왔음이여 곧 여호와와 그의 진노의 병기라 온 땅을 멸하려 함이로다

사13:6 너희는 애곡할지어다 여호와의 날이 가까왔으니 전능자에게서 멸망이 임할 것임이로다

사13:7 그러므로 모든 손의 힘이 풀리고 각 사람의 마음이 녹을 것이라

사13:8 그들이 놀라며 괴로움과 슬픔에 사로잡혀서 해이 임박한 여자 같이 고통하며 서로 보고 놀라며 얼굴은 불꽃 같으리로다

사13:9 보라 여호와의 날 곧 잔혹히 분냄과 맹렬히 노하는 날이 이르러 땅을 황폐하게 하며 그 중에서 죄인들을 멸하리니

사13:10 하늘의 별들과 별 무리가 그 빛을 내지 아니하며 해가 돋아도 어두우며 달이 그 빛을 비추이지 아니할 것이로다

사13:11 내가 세상의 악과 악인의 죄를 벌하며 교만한 자의 오만을 끊으며 강포한 자의 거만을 낮출 것이며

사13:12 내가 사람을 정금보다 희소하게 하며 인생을 오빌의 금보다 희귀하게 하리로다

사13:13 그러므로 나 만군의 여호와가 분하여 맹렬히 분노하는 날에 하늘을 진동시키며 땅을 흔들어 그 자리에서 떠나게 하리니

사13:14 그들이 쫓긴 노루나 모으는 자 없는 양 같이 각기 자기 동족에게로 돌아가며 각기 본향으로 도망할 것이나

사13:15 만나는 자마다 창에 찔리겠고 잡히는 자마다 칼에 엎드러지겠고

사13:16 그들의 어린아이들은 그들의 목전에 메어침을 당하겠고 그들의 집은 노략을 당하겠고 그들의 아내는 욕을 당하리라

사13:17 보라 은을 돌아보지 아니하며 금을 기뻐하지 아니하는 메대 사람을 내가 충동시하여 그들을 치게 하리니

사13:18 메대 사람이 활로 청년을 쏘아 죽이며 태의 열매를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며 아이를 애석하게 보지 아니하리라

사13:19 열국의 영광이요 갈대아 사람의 자랑하는 노리개가 된 바벨론이 하나님께 멸망당한 소돔과 고모라 같이 되리니

사13:20 그 곳에 거주할 자가 없겠고 거처할 사람이 대대에 없을 것이며 아라비아 사람도 거기에 장막을 치지 아니하며 목자들도 그 곳에 그들의 양 떼를 쉬게 하지 아니할 것이요

사13:21 오직 들짐승들이 거기에 엎드리고 부르짖는 짐승이 그들의 가옥에 가득하며 타조가 거기에 깃들이며 들양이 거기에서 뛸 것이요

사13:22 그의 궁성에는 승량이가 부르짖을 것이요 화려하던 궁전에는 들개가 울 것이라 그의 때가 가까우며 그의 날이 오래지 아니하리라

 

이 세상에 못난 인생 살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모두 다 복된 인생, 성공한 인생을 살기 원합니다.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 보시기에 복된 인생으로 살아야 되겠지요

그 비결이 성경에 다 나타나 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이사야 13장을 통해 바벨론이라는 반면교사를 보여 주셔서 

우리 인생이 망하지 않고, 복된 인생 되도록 이끄십니다. 

 

1. 겸손하라 

오늘 이 13장의 요절이라고 하면, 11절을 들 수 있겠습니다. 

사13:11 내가 세상의 악과 악인의 죄를 벌하며 교만한 자의 오만을 끊으며 강포한 자의 거만을 낮출 것이며

 

성경에서 얼마나 자주 인간의 교만을 탄핵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제일 미워하시는 죄가 바로, 교만죄입니다.

 

잠6:16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 곧 그의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예닐곱 가지이니 

잠6:17 곧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 

 

가톨릭 교회 전통에서는 인간이 범하는 죄를 ‘대죄와 소죄’ 로 나누었습니다. 

일곱 가지 대죄 - 교만 인색 시기 분노 음욕 식탐 나태

거기서도 제1죄 가 ‘교만’입니다. 교만은 죄의 여왕이요. 

 

이사야에서만도 2:12, 5:13에서, 남유다, 북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모든 열강의 제국들이 다 교만했다고 선언하시면서 그들의 심판을 예언하십니다. 

 

왜 하나님은 인생과 나라들의 교만에 그토록 진노하실까요? 

그것은, 곧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우습게 여기는 마음과 행동 양식‘이 다 교만입니다.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 하나님을 우습게 여기는 태도는 

자기 위에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잊어버리며 살거나, 아예 제쳐놓고 사는 것입니다. 

 

다윗이 인구 조사를 했다가 전염병의 재앙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면서도 그것은 습관화된 종교 양식이 되어 버리고 

권력 행사에 도취되는 시간이 오래 되니 하나님을 제쳐 버린 교만죄를 범한 것입니다. 

 

매일 매주 매월, 항상 제사드리고 하나님께 경배한다고 하는 이스라엘을 향해서 

하나님은 이 표현을 자주 하셨습니다.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이로다’

 

교만한 사람의 특징이 있습니다. 

고집세고, 완고하고, 순응적이질 않아요. 반항적입니다.

동물 중에 비유하자면, 양과 말 같은 것이 그렇습니다. 

 

왜 예수님께서 선한 목자의 비유에서 자신을 목자로, 우리를 양으로 묘사하셨나? 

우리가 그만큼 고집세고 반항적이기 때문입니다. 

 

죄된 인간의 본성으로 보자면, 인간은 늘 자기중심적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이성을 늘 자기 편향적으로, 자기에게 유리하게 사용하고 해석합니다. 

내가 학교 다닐 때 반에서 1등했어 ... 아마도 초등학교 다닐 때, 1번 정도 그랬을 겁니다. 

나머지는 아니죠. 

내가 왕년에 이런 사람이야 ...

자기 인생에서 한 때 잘나가지 않은 때가 없는 사람이 어디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죄된 인간은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 잘 난 줄 압니다. 

다른 사람에게 배우려 하기 보단, 다른 사람을 가르치려고 합니다. 

나는 다른 사람 단 몇 번만 겪어도 다 안하다고 생각하지만, 

자신은 쉽게 파악되지 않는 복잡하고 고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앙에 있어서도, 자신만큼 하나님에 대해서. 신앙의 세계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 별로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신약의 바리새인이나, 고린도교회의 지성주의, 은사주의, 초대교회 영지주의 

이런 것들이 다 신앙 세계에서의 ‘영적 교만’입니다. 

이처럼 인간은 뿌리 깊은 죄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만의 끝은 ‘망하는 것’입니다. 

사13:9 보라 여호와의 날 곧 잔혹히 분냄과 맹렬히 노하는 날이 이르러 땅을 황폐하게 하며 그 중에서 죄인들을 멸하리니

 

2. 교만하지 않으려면 영적 훈련이 필요합니다. 

양 떼들을 채찍으로 통제하고 다스린 것처럼, 

교만에 빠지기 쉬운 우리 자신도 하나님의 다루심, 영적 훈련이 필요합니다. 

 

우리 성도들은 쉬이 떨어지기 쉬운 교만의 문제, 교만죄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늘 자신을 살펴야 합니다.  

 

대죄 중의 하나가 바로 ‘나태’ 인데, 

새벽에 잠이라는 본성을 일으켜 겸손히 예배에 부복하는 것 또한 경건의 훈련입니다. 

매일 예배 시간,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약하고 더러운 죄인을 주님이 구원해 주신 은혜가 얼마나 큰 것인지를 늘 묵상해야 합니다. 

 

특히 기도 시간에 더욱 그리 해야 합니다. 

자세도 참 중요합니다. 

때때로 무릎을 꿇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때때로 금식하며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공동체 안에서도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공동체는 다양한 사람과 다양한 만남이 이루어집니다. 

거기서 다른 이들을 용납하고 이해하려는 자세가 우리를 낮아지게 만듭니다. 

왜 이 시대가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것, 교제하는 것을 싫어합니까? 

자아를 꺾는 것이 싫은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겸손의 왕’이셨습니다. 

하늘 영광 버리시고, 더러운 마굿간에 이 땅에 강림하셨습니다. 

천대받는 목수의 아들로 자라나셨고, 사람들의 비난에도 잠잠한 양같이 침묵하셨습니다. 

그리고 말없이 순종으로 십자가를 지시고 무덤에 내려가셨습니다. 

빌2: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빌2: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빌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하나님 무시했던 바벨론은 자신을 위대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세상에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도 자신이 괜찮은 사람이라고 자평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구원받아야 할 ‘못난 죄인’에 불과합니다. 

구원받은 이후에도 우리는 늘 하나님 앞에 자신을 세워야 합니다. 

 

“우리 주 목소리 한 번 발하시면 천하의 모든 것 망하겠네” 

교만은 패망의 지름길입니다. 

이것 하나만 꼭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제일 싫어하신다” "겸손한 자에게 은혜 주신다" 

 

약4:6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