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7 인생의 가치, 참된 효능감은 어디서 오는가? 사 6: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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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매일성경]
인생의 가치, 참된 효능감은 어디서 오는가?
사 6,1-13
사6:1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사6:2 스랍들이 모시고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자기의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자기의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사6:3 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
사6:4 이같이 화답하는 자의 소리로 말미암아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성전에 연기가 충만한지라
사6:5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사6:6 그 때에 그 스랍 중의 하나가 부젓가락으로 제단에서 집은 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사6:7 그것을 내 입술에 대며 이르되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하더라
사6:8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 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
사6:9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사6:10 이 백성의 마음을 둔하게 하며 그들의 귀가 막히고 그들의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하건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하시기로
사6:11 내가 이르되 주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하였더니 주께서 대답하시되 성읍들은 황폐하여 주민이 없으며 가옥들에는 사람이 없고 이 토지는 황폐하게 되며
사6:12 여호와께서 사람들을 멀리 옮기셔서 이 땅 가운데에 황폐한 곳이 많을 때까지니라
사6:13 그 중에 십분의 일이 아직 남아 있을지라도 이것도 황폐하게 될 것이나 밤나무와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는 것 같이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 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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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은 ‘이사야의 소명’입니다.
천상의 어전회의가 열리고 우주의 주재이신 하나님께서 보좌에 앉으셨습니다.
거룩한 영광이 어전회의를 휘감고 있던 그 때에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부르십니다.
사6:8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 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
오늘 이 시대의 고통 중 하나가 바로, 쓰임 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비참함입니다.
어린아이들의 꿈은 조물주 아래 건물주입니다(갓물주).
청년들은 청년들대로 오랜 준비 끝에 실력을 준비했지만 꿈을 펼치지 못합니다.
장년들은 어렵게 얻은 자리에서 언제 밀려날까 두려워합니다.
노년들 또한 인생의 정당한 대접을 받지 못한다고 느낍니다.
인생의 행복과 존엄은, 인간 존재 자체로서 뿐만 아니라,
그가 하는 일로 빛나게 되어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는 돈으로 보상받고, 사회적 지위로 직업의 귀천을 평가하지만,
성도의 자존감은 그런 것으로 채워지지 않습니다.
자신의 섬기는 자리를 하나님께 부름 받은 자리라고 확신하고,
사명의 자리를 묵묵히 지키며 충성스레 감당하는 것이 바로 성도의 분복입니다.
오늘 이사야의 소명을 통해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쓰시는가?
또 어떤 자세로 삶을 사는 것이 마땅한 가를 깨닫고자 합니다.
1. 거듭난 사람
사6:5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하나님은 거듭난 사람을 쓰십니다.
죄인을 죄인대로 쓰실 수 없습니다. 그를 영적으로 거듭나게 하십니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중생하지 못한 자연인들 가운데서도, 택하셔서 영적인 감각, 거룩에 대한 감각을 소유하게 하신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은 영광 받으십니다.
따라서, 우리와 우리 자녀들의 진로와 소명을 고민할 때,
먼저 내 아이가 거듭난 존재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영적인 시각, 영적인 감각이 열리지 않으면 늘 세상의 기준과 관점으로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사6:1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이샤야는 신령한 시각을 가지고 하나님의 거룩과 엄위를 보았습니다.
중직자 자녀들이 말씀이 선포되고 기도의 자리인 예배를 제치고,
1년에 단 한 번인 수련회를 뒤로 하면서 학원에 보낸다든지,
방학 특강에 열심을 내는 일련의 모든 것들이
결국 그를 하나님과 관계 없는 세상의 사람을 만드는 일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명문 대학에 갈 수는 있어도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이 될 수는 없습니다.
진정으로 거듭난 사람은, 하나님에 대한 감각을 소유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지각합니다.
사6:8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2. 겸손한 사람 (정직)
또한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정직한 사람입니다.
사6:5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사6:6 그 때에 그 스랍 중의 하나가 부젓가락으로 제단에서 집은 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사6:7 그것을 내 입술에 대며 이르되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하더라
정직하다는 것은, 자신의 죄성을 인정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자신을 늘 하나님앞에 비추며 늘 자신의 연약함과 죄인됨을 인정하는 사람이라야
하나님이 그를 변화시키시고, 그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정직한 사람은 겸손합니다.
고전1:26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고전1: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고전1: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고전1:29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정직한 사람은 늘 자신을 말씀 앞에 세웁니다.
그리고 말씀 앞에서 겸손히 성찰합니다. 그런 사람이라야
자신의 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크심을 자랑합니다.
그런 이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3. 순종의 사람
사6:8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 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이사야를 부르시고, 그를 보내십니다.
그가 가고 싶은데로 보내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지정하신 자리로 보내십니다.
그 자리는 엄혹한 자리입니다. 순탄하고 환영받는 자리가 아닙니다.
사6:9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사6:10 이 백성의 마음을 둔하게 하며 그들의 귀가 막히고 그들의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하건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하시기로
거절과 비난이 가득한 자리로 보냄을 받으며 이사야는 이렇게 고백하죠.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
어디로 가게 하시던지 순종할 마음 자세가 되어 있습니다.
▣ 이렇게 하나님이 불러 주셨다는 소명의식이 분명한 사람
사명에 대한 확신이 투철한 사람을 하나님이 쓰십니다.
그런 사람에게 참 소망이 있습니다.
사6:13 그 중에 십분의 일이 아직 남아 있을지라도 이것도 황폐하게 될 것이나 밤나무와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는 것 같이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 하시더라
황폐한 땅에도 그루터기가 남아 있음을 그에게 알려 주십니다.
4차 산업시대, AI 시대 라서 일자리가 없어 걱정이라고 합니다.
기술이 발달할수록, 문명이 빼어날수록, 오히려 하나님 형상으로서의 존엄이 짓밟히는 이 시대 가운데서도,
신앙이 있으면, 신앙으로 살면 하나님이 쓰십니다.
이런 사람을 세상이 감당하지 못합니다.
히11:38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 그들이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오늘 우리 자신과 우리 자손들의 신앙을 위해
하나님께 쓰임받는 인생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인도하는 오늘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