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 매일성경] 

하나님의 수술대 

사 3,13-4.6

사3:13 여호와께서 변론하러 일어나시며 백성들을 심판하려고 서시도다

사3:14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장로들과 고관들을 심문하러 오시리니 포도원을 삼킨 자는 너희이며 가난한 자에게서 탈취한 물건이 너희의 집에 있도다

사3:15 어찌하여 너희가 내 백성을 짓밟으며 가난한 자의 얼굴에 맷돌질하느냐 주 만군의 여호와 내가 말하였느니라 하시도다

사3:16 여호와께서 또 말씀하시되 시온의 딸들이 교만하여 늘인 목, 정을 통하는 눈으로 다니며 아기작거려 걸으며 발로는 쟁쟁한 소리를 낸다 하시도다

사3:17 그러므로 주께서 시온의 딸들의 정수리에 딱지가 생기게 하시며 여호와께서 그들의 하체가 드러나게 하시리라

사3:18 주께서 그 날에 그들이 장식한 발목 고리와 머리의 망사와 반달 장식과

사3:19 귀 고리와 팔목 고리와 얼굴 가리개와

사3:20 화관과 발목 사슬과 띠와 향합과 호신부와

사3:21 반지와 코 고리와

사3:22 예복과 겉옷과 목도리와 손 주머니와

사3:23 손 거울과 세마포 옷과 머리 수건과 너울을 제하시리니

사3:24 그 때에 썩은 냄새가 향기를 대신하고 노끈이 띠를 대신하고 대머리가 숱한 머리털을 대신하고 굵은 베 옷이 화려한 옷을 대신하고 수치스러운 흔적이 아름다움을 대신할 것이며

사3:25 너희의 장정은 칼에, 너희의 용사는 전란에 망할 것이며

사3:26 그 성문은 슬퍼하며 곡할 것이요 시온은 황폐하여 땅에 앉으리라

사4:1 그 날에 일곱 여자가 한 남자를 붙잡고 말하기를 우리가 우리 떡을 먹으며 우리 옷을 입으리니 다만 당신의 이름으로 우리를 부르게 하여 우리가 수치를 면하게 하라 하리라

사4:2 그 날에 여호와의 싹이 아름답고 영화로울 것이요 그 땅의 소산은 이스라엘의 피난한 자를 위하여 영화롭고 아름다울 것이며

사4:3 시온에 남아 있는 자,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자 곧 예루살렘 안에 생존한 자 중 기록된 모든 사람은 거룩하다 칭함을 얻으리니

사4:4 이는 주께서 그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으로 시온의 딸들의 더러움을 씻기시며 예루살렘의 피를 그 중에서 청결하게 하실 때가 됨이라

사4:5 여호와께서 거하시는 온 시온 산과 모든 집회 위에 낮이면 구름과 연기, 밤이면 화염의 빛을 만드시고 그 모든 영광 위에 덮개를 두시며

사4:6 또 초막이 있어서 낮에는 더위를 피하는 그늘을 지으며 또 풍우를 피하여 숨는 곳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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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은 괴로운 것입니다. 피하고 싶고 아픈 것입니다. 

그러나 수술을 해야 병든 곳이 치료됩니다. 

회복의 날, 기쁨의 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희망을 주십니다. 

몰락하고 폐허가 된 유다 땅에 하나님께서 희망을 노래하십니다. 

사4:2 그 날에 여호와의 싹이 아름답고 영화로울 것이요 그 땅의 소산은 이스라엘의 피난한 자를 위하여 영화롭고 아름다울 것이며

사4:3 시온에 남아 있는 자,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자 곧 예루살렘 안에 생존한 자 중 기록된 모든 사람은 거룩하다 칭함을 얻으리니

‘그 날’ 이 미래의 희망은 그저 오는 것이 아닙니다. 

살던 대로 살고, 아무 생각 없이 넋 놓고 있는 자에게,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날, 희망의 날은 그렇게 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정결케 하심, 새로운 창조와 과정을 통해서만 깨끗하여 지고 거룩해 집니다. 

□ 하나님은 오늘 이 유다에게 희망의 날을 어떻게 가져다 주실까요? 

1.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 유다의 죄악상을 "진단"하십니다. 

어제 본문 이사야 3장부터 하나님은 유다가 몰락하고 폐허가 된 이유를 말씀하십니다. 

사3:8 예루살렘이 멸망하였고 유다가 엎드러졌음은 그들의 언어와 행위가 여호와를 거역하여 그의 영광의 눈을 범하였음이라

사랑하는 백성을 고치시고 새롭게 하시기 위해서는

더러워 진, 종양이 난 그 자리를 정확히 직시해야 합니다. 

(1) 하나님은 지도자들의 죄를 준엄히 심판하십니다. 

사3:14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장로들과 고관들을 심문하러 오시리니 포도원을 삼킨 자는 너희이며 가난한 자에게서 탈취한 물건이 너희의 집에 있도다

종교 지도자, 정치 지도자들을 심문하십니다. 

특히 그들의 죄악상은 자신들의 권력으로 가난한 자를 탈취한 것입니다. 

그들이 기득권이 되고 자산가가 된 배후에는 

소작농 같은 빈곤한 백성들을 희생시킨 것이 있습니다. 

특권층이 부를 불릴수록, 대다수의 가난한 자들은 더 굶주리고 헐벗었습니다. 

이것은 오늘 전 세계가 고통하는 신자유주의 양극화의 현실과 다르지 않습니다. 

지금 부동산정책으로 인해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세금을 올리고 대출요건을 강화합니다. 

왜 이런 지경까지 오게 되었을까요? 

서울 강남, 서초에 집중된 다주택자들의 부가 늘어날수록, 

젊은 세대, 신혼 부부는 결혼 자체를 생각도 않습니다. 

미래를 향한 목표가 없으니 하루하루 아르바이트로 연명하는 것이 일상입니다. 

가정공동체가 와해되고 개인주의가 강화됩니다. 

세금이 탈루되고 실물가치로 보증할 수 없는 부동산의 비율이 오르면 오를수록 

결국 모두가 고통받는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세상에서는 합법적인 방식인 과도한 자본주의 방식이 

결국 하나님의 편에서는 탄핵의 대상이었습니다. 

(2) 시온 딸의 교만

사3:16 여호와께서 또 말씀하시되 시온의 딸들이 교만하여 늘인 목, 정을 통하는 눈으로 다니며 아기작거려 걸으며 발로는 쟁쟁한 소리를 낸다 하시도다

시온 딸 은 하나님의 도시 예루살렘을 지칭합니다. 

이 시온은 이스라엘의 영적, 종교적 중심지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이 사랑하시는 백성, 당신이 거주하고 말씀과 순종으로 교감하시는 

이 유다와 예루살렘을 사랑하셨습니다.

그러나 유다는 교만했습니다.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 경제적인 부를 자신을 치장하고 부를 축적하는데 사용했습니다.(대하 26:3-5)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시는 죄가 바로, ‘교만’입니다. 

잠6:16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 곧 그의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예닐곱 가지이니 

잠6:17 곧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 

기가 막히게도 부와 지식이 사람을 교만하게 합니다. 

왜 그럴까요? 부와 지식이 자신의 능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 마음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습니다. 

결국 그들에게 임할 것은 수치일 뿐입니다. 

사3:26 그 성문은 슬퍼하며 곡할 것이요 시온은 황폐하여 땅에 앉으리라

사4:1 그 날에 일곱 여자가 한 남자를 붙잡고 말하기를 우리가 우리 떡을 먹으며 우리 옷을 입으리니 다만 당신의 이름으로 우리를 부르게 하여 우리가 수치를 면하게 하라 하리라

성경에 교만한 자의 이러한 결국을 너무도 자주 말씀하십니다. 

[잠16:5]무룻 마음이 교만한 자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니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벌을 면하지 못하리라 

[잠16:18]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잠29:23]사람이 교만하면 낮아지게 되겠고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으리라

이사야에서도 경고하셨습니다. 

[사2:12]대저 만군의 여호와의 한 날이 모든 교만한 자와 거만한 자와 자고한 자에게 임하리니 그들이 낮아지리라

[사2:17]그 날에 자고한 자는 굴복되며 교만한 자는 낮아지고 여호와께서 홀로 높임을 받으실 것이요

그만큼 교만의 결국이 참혹하고 수치스럽다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은 이 모든 죄를 고치시고자 하십니다. 

사4:4 이는 주께서 그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으로 시온의 딸들의 더러움을 씻기시며 예루살렘의 피를 그 중에서 청결하게 하실 때가 됨이라

‘그 날’을 우리에게 주시려면, 

교만으로 인한 수치를 제거하시고, 무지와 탐욕의 죄를 제거하시려면 

수술대 위에 우리를 누이셔야 합니다. 

거기서 참된 회복, '그 날' 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우리 공동체 역시 영광의 날 거룩의 날을 위해, 하나님의 수술대 위에 누워야 합니다. 

비록 고통스럽고 힘겨울지라도, 하나님께서 정확히 보이시고 고치시는 그 자리로 들어가야 합니다. 

고후4:14 주 예수를 다시 살리신 이가 예수와 함께 우리도 다시 살리사 너희와 함께 그 앞에 서게 하실 줄을 아노라

고후4:15 이는 모든 것이 너희를 위함이니 많은 사람의 감사로 말미암아 은혜가 더하여 넘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고후4:16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고후4:17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고후4: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그 자리로 들어가기만 하면, 희망이 있습니다. 회복이 있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회복의 메시지를 구체적으로 준비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람, 이사야 선지자를 세우시기까지 오늘 이 말씀으로 유다 땅에 준비하신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삶에 제거해야 할 교만의 죄, 수탈의 죄는 무엇입니까?  

겸손케 만드는 자리, 말씀 듣는 자리, 기도의 자리로 나아와 

하나님의 손 아래 엎드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