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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3 사 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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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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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3(월)

 

사 3:1~12

  1 보라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가 의뢰하며 의지하는 것을 제하여 버리시되 곧 그가 의지하는 모든 양식과 그가 의지하는 모든 물과

  2 용사와 전사와 재판관과 선지자와 복술자와 장로와

  3 오십부장과 귀인과 모사와 정교한 장인과 능란한 요술자를 그리하실 것이며

  4 그가 또 소년들을 그들의 고관으로 삼으시며 아이들이 그들을 다스리게 하시리니

  5 백성이 서로 학대하며 각기 이웃을 잔해하며 아이가 노인에게, 비천한 자가 존귀한 자에게 교만할 것이며

  6 혹시 사람이 자기 아버지 집에서 자기의 형제를 붙잡고 말하기를 네게는 겉옷이 있으니 너는 우리의 통치자가 되어 이 폐허를 네 손아래에 두라 할 것이면

  7 그 날에 그가 소리를 높여 이르기를 나는 고치는 자가 되지 아니하겠노라 내 집에는 양식도 없고 의복도 없으니 너희는 나를 백성의 통치자로 삼지 말라 하리라

  8 예루살렘이 멸망하였고 유다가 엎드러졌음은 그들의 언어와 행위가 여호와를 거역하여 그의 영광의 눈을 범하였음이라 

  9 그들의 안색이 불리하게 증거하며 그들의 죄를 말해 주고 숨기지 못함이 소돔과 같으니 그들의 영혼에 화가 있을진저 그들이 재앙을 자취하였도다

  10 너희는 의인에게 복이 있으리라 말하라 그들은 그들의 행위의 열매를 먹을 것임이요

  11 악인에게는 화가 있으리니 이는 그의 손으로 행한 대로 그가 보응을 받을 것임이니라

  12 내 백성을 학대하는 자는 아이요 다스리는 자는 여자들이라 내 백성이여 네 인도자들이 너를 유혹하여 네가 다닐 길을 어지럽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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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들을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1절 보라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가 의뢰하며 의지하는 것을 제하여 버리시되 곧 그가 의지하는 모든 양식과 그가 의지하는 모든 물과

 

“의뢰하며 의지하는 것”은 원어적으로 지팡이와 막대기를 의미합니다. 

 지팡이와 막대기는 왕에게 있어서 통치에 사용되는 도구이고, 목자에게 있어서는 양 떼를 치는 데 사용하는 도구 입니다.

 이것은 이 백성들이 무엇에 다스림을 받고 있고, 무엇으로부터 안위를 받나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들입니다.

백성들이 의지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열거합니다.(1~3)

 

“그가 의지하는 모든 양식과 그가 의지하는 모든 물”은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양식,

용사와 전사, 오십부장은 군사력과 힘,

재판관, 장로는 통치자와 지도자,

선지자, 복술자, 정교한 장인, 능란한 요술자는 민간신앙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쳤던 사람들로서 다른 신앙으로 이끄는 사람들입니다.

 

모두 눈 앞에 보이는 것, 당장 마주 대하는 세상의 것들입니다.

이런 것들을 하나님께서 다 제하여 버리겠다 하십니다. (1)

 

 2. 이렇게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들을 의지한 결과, 하나님께서 제하여 버리심으로 인한 결과는 무질서와 혼란 입니다. (4~7)

 

 지도력을 잃고, 아이들이 지도자가 됩니다.(4) 

 사회 규범, 전통은 무너져서, 서로가 괴로워 집니다. (5)

 정치, 경제도 무너져서, 겉옷을 한 벌이라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 다른 사람들과 구별되고,  그에게 지도자가 되라 요구하는 상황(6)에 처해지지만 누구 하나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지 않습니다.(7)

 

한마디로 “폐허”가 됩니다.

 

8절 예루살렘이 멸망하였고 유다가 엎드러졌음은…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미래의 일을 예언하고 있지만 예루살렘의 멸망은 이미 이루어진 일로 말씁하십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택하셨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될것이라” 언약하셨습니다.

그 길을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백성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언어와 행위가 여호와를 거역하는”(8), 

다시 말해 모든 부분에서 하나님을 향하지 않고 떠난 모습으로 인해 이러한 결과를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1절의 표현으로 하면, 

그들의 손에 있는 하나님이 아닌 다른 막대기와 다른 지팡이를 쥐고 있음.

 

우리는 어떤 막대기와 지팡이를 의지하고 있나요?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다른가요?

먹고 사는 문제에 힘쓰고, 남들보다 더 힘있는 자리, 

남들보다 더 누리는 것을 손에 꽉 쥐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그 결과가 이렇습니다.

 

10절 너희는 의인에게 복이 있으리라 말하라 그들은 그들의 행위의 열매를 먹을 것임이요

11절 악인에게는 화가 있으리니 이는 그의 손으로 행한 대로 그가 보응을 받을 것임이니라

 

우리는 어떤 길로 가야하나요?

시작부터 결론은 이미 나와 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을 이렇게 부르면서 시작합니다.

 

1절 보라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하나님은 우리의 주인이고, 이 세상 모든 군대의 하나님, 능력과 권능의 주인이십니다.

그분이 바로 내가 손에 쥐어야 할 나의 막대기, 지팡이가 되십니다.

 

이스라엘 역사에 있어서 의롭고 선한 왕의 대표이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인정되는 사람, 

다윗은 골리앗이라는 거대한 장군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삼상 17:45)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아가노라

 

하나님의 이름을 의지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노래합니다.

 

(시 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월요일입니다.

이제 우리가 보낼 6일의 시간 동안, 우리는 교회보다는 세상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은 이스라엘이 의지하였던 그런 것들로 가득한 곳입니다.

우리는 그 속에 둘러싸여 살아갑니다.

우리는 연약해서, 쉽게 넘어지고, 그 눈 앞에 보이는 것을 손에 쥐려 하겠지만

하나님께서 제하여 버리시는 그것들을 붙잡으려 힘을 쓰기 보다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을 붙잡고 의지하며 승리해나가기 바랍니다.

 

 

찬송가 86장 “내가 늘 의지하는 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