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매일성경]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것 - 회복을 위한 하나님의 촉구 

사1:1 유다 왕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하여 본 계시라

사1:2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사1:3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사1:4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 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사1:5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패역을 거듭하느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사1:6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뿐이거늘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부드럽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

사1:7 너희의 땅은 황폐하였고 너희의 성읍들은 불에 탔고 너희의 토지는 너희 목전에서 이방인에게 삼켜졌으며 이방인에게 파괴됨 같이 황폐하였고

사1:8 딸 시온은 포도원의 망대 같이, 참외밭의 원두막 같이, 에워 싸인 성읍 같이 겨우 남았도다

사1:9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생존자를 조금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면 우리가 소돔 같고 고모라 같았으리로다

사1:10 너희 소돔의 관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희 고모라의 백성아 우리 하나님의 법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사1: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사1:12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이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사1:13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내가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사1:14 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느니라

사1:15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내 눈을 너희에게서 가리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

사1:16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한 행식을 버리며 악행을 그치고

사1:17 선행을 배우며 정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 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

사1: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

사1:19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사1:20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켜지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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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우리 하나님은 살아 역사하십니다. 

또한 우리 모든 교회 공동체에게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크고 작음을 떠나 교회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어떻게 맞이해야 하는가 고민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늘 이사야의 말씀은 이 어두움을 비추는 등불이 됩니다. 

이사야의 메시지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뜻, 

언약 공동체인 이스라엘과 교회에 하나님이 바라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1. 죄를 깨달으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저와 여러분, 이 시대 교회에 진정으로 바라시는 뜻은

참된 회복과 영광입니다. 

먼저 회복되어야 한다는 것은, 지금 우리가 맞고 있고 고통하고 있음을 전제합니다. 

본문 1절에 보시듯이 이사야는 웃시야,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로 이어지는 시대에 쓰여졌습니다. 

이사야는 이 시기를 살며 기원전 722년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 멸망당하는 것은 두 눈으로 지켜 보았습니다. 

동족 북이스라엘이 멸망하는 것은 보며 선지자는 남유다는 그 길을 따르지 않기를 열망하며 기도했습니다. 

그런 이사야에게 하나님이 말씀을 주셨습니다. 

사1:1 유다 왕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하여 본 계시라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람을 택하시고, 그에게 임하셔서 말씀을 주신 그 자체로 은혜입니다. 

그 말씀이 무엇입니까? 죄를 깨달으라는 것입니다. 

사1:2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사1:3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남유다 시온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예배한다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하나님을 무시하는 배교의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오늘날도 겉으로는 교회 다닌다, 봉사한다 하면서도 실제의 삶에서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는 실제적인 무신론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십일조를 속이고, 선택과 결정에서 세속의 방식을 따르면서 주일 아니 일요일이 되면 멀쩡한 얼굴로 교회에 나옵니다. 자신이 행복과 자식의 번영을 위해 기도합니다.

주일성수를 밥 먹듯이 어기고, 주말 여행이 일상화됩니다. 

이것은 곧, 돈의 우상을 섬기고, 자아의 우상을 섬기는 모습입니다. 

이사야 당시 하나님의 율법을 어기고 우상 숭배하는 데 열정적인 모습과 다를 바 없습니다.

사1:10 너희 소돔의 관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희 고모라의 백성아 우리 하나님의 법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2. 참된 예배를 드려라 

또한 하나님이 바라시는 것은, 참된 예배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사1: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이스라엘에 얼마나 무수한 예배가 있습니까

상번제, 매주제사, 매월제사, 정기 제사 뿐만 아니라, 수시제사가 얼마나 많습니까

또한 그들의 삶과 일상을 둘러싼 종교적 행위가 얼마나 많습니까 

문설주와 인방에 길거리에 성전에 ... 

이렇게 많고 다양한 제사와 종교적 관습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습관과 타성에 젖은 예배로 향한 발걸음은 마당만 밟는 헛된 발걸음(12)이었고

그들의 제물은 헛된 제물(13)이었습니다. 

아무리 기도하여도 그들의 기도는 무익합니다. 

사1:15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내 눈을 너희에게서 가리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

하나님이 무능해서가 아니라,

피가 가득한 그들의 손에 하나님은 거룩한 것을 안겨 주실 수 없었습니다. 

오늘날도 세상에 한 발, 하나님께 한 발 양다리 걸친 인생들, 

세상에 너무나 잘 적응하며 살아가는 낙지와 같은 신자들이 아무리 기도한 들 예배한 들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종교적 황홀과, 감정을 일으키는 분위기는 있을지 몰라도 성도의 거룩한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들의 손에 피가 있기 때문입니다. 

3. 공의와 정의를 행하라

그렇게 자기 행복과 번영을 열망하는 그들의 중심과 삶에는 

정의와 공의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자신의 기득권을 붙들고 지키려는 그들의 몸부림과 동시에 죽어나가는 약자들의 신음과 비명은 들리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이 너무도 없으니 

렘5:1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다니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읍을 용서하리라 

오늘 양극화된 교회를 향해 하나님은 스스로 씻어라, 깨끗하게 되라 

선을 행하고 고아와 과부를 도우라 고 명령하시는 것입니다.  

사1:17 선행을 배우며 정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 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

북이스라엘이 패망한 것은 하나님의 무능함이 아니라, 언약 백성이 경건과 신앙을 저버린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언약백성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경건과 신앙의 진정한 표현인 공의와 정의를 저버린 결과였습니다. 

이 모든 배경에는 하나님을 무시하고 업신 여긴 죄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홀히 여긴 죄입니다. 

이사야 1:4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 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이 때에라도 하나님이 이 예언을 들려주시는 것은, 

그 백성이 진정을 회복되고 새로워 지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부르십니다. 

참 예배자로, 시대를 중보하며 교회를 구속할 기도의 용사로 

이 때에 이 시대의 교회와 불신으로 살아가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시는 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찬송 : 255장 너희 죄 흉악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