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07 '동일화 심리'에 대처하는 성도의 방식 벧전 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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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 매일성경]
'동일화 심리'에 대처하는 성도의 방식
벧전4:1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에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는 죄를 그쳤음이니
벧전4:2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
벧전4:3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향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따라 행한 것은 지나간 때로 족하도다
벧전4:4 이러므로 너희가 그들과 함께 그런 극한 방탕에 달음질하지 아니하는 것을 그들이 이상히 여겨 비방하나
벧전4:5 그들이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기로 예비하신 이에게 사실대로 고하리라
벧전4:6 이를 위하여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 이는 육체로는 사람으로 심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을 따라 살게 하려 함이라
벧전4: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벧전4:8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벧전4:9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벧전4:10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벧전4: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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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화’ 의 심리라는 인간의 본성이 있습니다.
내가 선호하고 익숙한 습관, 내가 지향하는 삶의 방식
재테크, 자녀양육, 소비생활, 문화생활로 나타나는 자신의 습성을
다른 사람들도 같이 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문제는 거듭나지 않은 사람의 이런 삶의 동기와 방식은 늘 악으로 향한다는 것입니다.
거듭나지 않은 그들의 심성이 바로 죄성,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자신 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나와 같은 방식을 취함으로 악에 동조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면서 세상에 악이 창궐해 집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이런 악한 세대의 풍조를 저지할 만한 제도는 물론, 사회적 여과 장치가 없다는 것입니다.
불평등이 가속화되고, 악한 방식이 통용되고 권장되는 이런 사회 분위기를
멈춰 세울만한 정신 세계, 도덕적 가치가 없어 보입니다.
이런 시대를 사는 오늘이 바로, 말세입니다.
7절에 ‘벧전4: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라고 말씀합니다.
다른 신약의 서신들에서도 그러하거니와 사도 베드로 역시
이 말씀을 받는 청중들이 만물의 마지막, 즉 말세를 살고 있음을 환기시키십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주님이 승천하시고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우리는 말세를 살고 있습니다.
□ 하나님은 오늘 말씀을 통해 말세를 사는 성도의 자세를 명령하십니다.
1. 고난의 갑옷을 입으라
말세를 사는 성도는 고난의 갑옷을 입어야 합니다.
벧전4:1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에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고난의 갑옷을 삼으라” 아주 은유적인 표현입니다.
바울 사도 역시 말세를 사는 에베소 성도들에게 ‘전신갑주’를 취하라 고 명령하였습니다.
엡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엡6: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갑옷은 전쟁에 임하는 준비입니다. 전쟁은 마땅히 육체의 고통을 수반합니다.
이 땅에서의 삶이 바로 전쟁의 삶이고, 치열한 영적 전쟁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갑옷을 업아야 합니다.
그 갑옷은 하나님의 전신갑주이고, 성자 그리스도께서도 입으셨던 고난의 갑옷입니다.
따라서 성도는 이 땅을 살아갈 때, 고난이 마땅한 것이다 ... 라는
준비태세,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2. 세상 사람의 비방을 감수하라
벧전4:4 이러므로 너희가 그들과 함께 그런 극한 방탕에 달음질하지 아니하는 것을 그들이 이상히 여겨 비방하나
이렇게 고난의 갑옷으로 세상속에 살 때, 성도는 미움을 받게 됩니다.
세상은 성도를 비난합니다. 미워합니다.
요일3:13 형제들아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여도 이상히 여기지 말라
요일3:14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느니라
특히 그들은 성도가 그들의 악한 방식에 동참하고 긍정하지 않는 것
그들의 동일화 심리에 동참하지 않는 것을 미워합니다.
즉, 자신들이 탐닉하는 방탕, 에 더 이상 함께 하지 않는 것으로 비난합니다.
벧전4:3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향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따라 행한 것은 지나간 때로 족하도다
이런 상황에서 최종적이고도 가장 분명한 대안이
바로, 교회의 성도다움입니다.
성도가 성도답게 사는 그 존재만으로도 거룩한 능력이 나타납니다.
거룩한 영적인 기운이 그들에게 흘러가고 영향력이 나타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죄인들의 죄성이 자극을 받습니다.
죄책감이 자극됩니다. 그러면서 교회를 비난하고 말씀을 거절합니다.
세상은, 어두움으로 가득한 세상은 참 빛이신 예수님도 거절했습니다.
요1: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요1:10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요1:11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3. 성도답게
그래서 더욱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성도답게, 교회답게 살아가야 합니다.
위축되지 말고, 개의치 말고, 오히려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1) 벧전4: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2) 벧전4:8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3) 벧전4:9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4) 벧전4:10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하라
벧전4: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 결론 : 모든 일에 그리스도를 생각함으로 ...
이것이 바로, 성도의 삶입니다. 성도다움입니다.
그 모든 근간에는 예수님 중심으로 생각하며, 예수님을 따라가려는 인생의 비전이 놓여 있습니다.
이런 삶의 방식만이 악한 세상에서 교회를 대안공동체, 대조공동체로 만듭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 사람들처럼, 세상에서 형통하고, 이름을 내고, 자존심을 부리는 데 자신의 명예와 목표가 있지 않습니다.
벧전4:1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에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벧전4:13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우리의 기쁨은 이 땅의 쾌락에 속하지 아니하였습니다.
영생의 기쁨을 이 땅에서 누리고 그것을 목적할 때
영원한 기쁨이 성도 안에 충만합니다.
오늘도 성도답게 살기를 소망하면서, 간구하실 때
하나님의 응답과, 은혜가 저와 여러분에게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