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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1 기다리는 자의 복 사 33: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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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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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 매일 성경] 

 

기다리는 자의 복

 

사 33,18-33

사30:18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이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사30:19 시온에 거주하며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백성아 너는 다시 통곡하지 아니할 것이라 그가 네 부르짖는 소리로 말미암아 네게 은혜를 베푸시되 그가 들으실 때에 네게 응답하시리라

사30:20 주께서 너희에게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을 주시나 네 스승은 다시 숨기지 아니하시리니 네 눈이 네 스승을 볼 것이며

사30:21 너희가 오른쪽으로 치우치든지 왼쪽으로 치우치든지 네 뒤에서 말소리가 네 귀에 들려 이르기를 이것이 바른 길이니 너희는 이리로 가라 할 것이며

사30:22 또 너희가 너희 조각한 우상에 입힌 은과 부어 만든 우상에 올린 금을 더럽게 하여 불결한 물건을 던짐 같이 던지며 이르기를 나가라 하리라

사30:23 네가 땅에 뿌린 종자에 주께서 비를 주사 땅이 먹을 것을 내며 곡식이 풍성하고 기름지게 하실 것이며 그 날에 네 가축이 광활한 목장에서 먹을 것이요

사30:24 밭 가는 소와 어린 나귀도 키와 쇠스랑으로 까부르고 맛있게 한 먹이를 먹을 것이며

사30:25 크게 살륙하는 날 망대가 무너질 때에 고산마다 준령마다 그 뒤에 개울과 시냇물이 흐를 것이며

사30:26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일곱 배가 되어 일곱 날의 빛과 같으리라

사30:27 보라 여호와의 이름이 원방에서부터 오되 그의 진노가 불 붙듯 하며 빽빽한 연기가 일어나듯 하며 그의 입술에는 분노가 찼으며 그의 혀는 맹렬한 불 같으며

사30:28 그의 호흡은 마치 창일하여 목에까지 미치는 하수 같은즉 그가 멸하는 키로 열방을 까부르며 여러 민족의 입에 미혹하는 재갈을 물리시리니

사30:29 너희가 거룩한 절기를 지키는 밤에 하듯이 노래할 것이며 피리를 불며 여호와의 산으로 가서 이스라엘의 반석에게로 나아가는 자 같이 마음에 즐거워할 것이라

사30:30 여호와께서 그의 장엄한 목소리를 듣게 하시며 혁혁한 진노로 그의 팔의 치심을 보이시되 맹렬한 화염과 폭풍과 폭우와 우박으로 하시리니

사30:31 여호와의 목소리에 앗수르가 낙담할 것이며 주께서는 막대기로 치실 것이라

사30:32 여호와께서 예정하신 몽둥이를 앗수르 위에 더하실 때마다 소고를 치며 수금을 탈 것이며 그는 전쟁 때에 팔을 들어 그들을 치시리라

사30:33 대저 도벳은 이미 세워졌고 또 왕을 위하여 예비된 것이라 깊고 넓게 하였고 거기에 불과 많은 나무가 있은즉 여호와의 호흡이 유황 개천 같아서 이를 사르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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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시는 하나님

오늘 본문의 하나님은 ‘기다리시는 하나님’ 이십니다.

 

사30:18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이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또한 그렇게 기다리시는 하나님을 따라(히: 하카 – 인내하다, 관계하다, 닮다)

기다리는 자가 복이 있다 하십니다.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어제 본문 15절에서도 하나님은 우리가 잠잠히 주를 신뢰할 것을 명하셨습니다.

사30:15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돌이켜 조용히 있어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거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너무도 사랑하는 이야기 눅 15장의 ‘탕자 이야기’도

‘기다리시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탕자의 돌아옴’이 가능해 지기 위해서는,

‘기다리시는 아버지’, 아버지의 기다림이 먼저 선행되어야 합니다.

 

아버지의 기다림은 못 난 아들, 배역하고 상처 준 아들에게 변함없는 긍휼을 나타내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아버지의 긍휼은 아들의 못남을 다 아시면서도 모른 척 해 주시는 긍휼입니다.

끝까지 편들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긍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정의(18절)는 반칙 같은 정의입니다.

 

2. 기다림의 본

그런 아버지 하나님의 기다려주심, 기다리심의 긍휼을 맛 본 자들은

그분을 따라 기다립니다.

 

신앙에 있어 기다림은 매우 본질적인 요소입니다.

롬5:3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롬5:4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롬5:5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하나님의 날,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다리는 동안,

회의 의심, 혼란, 혼돈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오랜 기도 끝에 응답되지 않는 것 같은 상황 앞에 답답해 하며 황망해 지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버리신 것은 아닐까?”

”하나님이 나를 잊으신 것은 아닐까?“

”하나님이 정녕히 일하고 계시기는 한 것일까?“

 

사30:20 주께서 너희에게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을 주시나 네 스승은 다시 숨기지 아니하시리니 네 눈이 네 스승을 볼 것이며

 

이처럼 기다리는 동안, 달갑지 않은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이 먹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기다림이 탕자의 아버지와 같은 외로운 기다림이 아닌 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스승이 되어 주셔서 우리에게 기다림의 미학을 가르쳐 주시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홀로 두지 않으시고 앞에서 이끄시며 친히 본을 보이시는

참된 스승이 되십니다.

 

우리 주 예수님이 이 스승되심을 친히 보이시고 우리도 이 기다림의 길로 행하게 하십니다.

요13:14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요13: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3. 기다리는 자의 복

기다림의 행복은 끝이 있는 것입니다.

결국은, 끝내는 하나님께서 기다리는 자에게 복을 주십니다.

사30:26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일곱 배가 되어 일곱 날의 빛과 같으리라

 

달빛의 시간을 기다리며 지날 때에, 끝내 빛나는 햇빛이 더욱 찬란히 빛납니다.

인생의 어두운 나날들이 있었기에, 찾아온 내일이 더욱 눈부십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시는 은혜와 긍휼이 이처럼 빛나고 눈부시게 찾아옵니다.

이것이 바로 기다리는 자의 행복입니다.

 

사30:18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이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건강과 일상이 위협받고, 생계와 계획이 허물어지는 이 때에

기다리는 자들이 됩시다.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기다립시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의 상처를 싸매시며 맞은 자리를 고쳐 주실 것입니다.

지금은 비록 맞는 때입니다.

그러나 어두움 후에 빛이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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