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13 하나님께 찬양드릴 제목 사 2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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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3(목)
사 25:1~12
1 여호와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오리니 주는 기사를 옛적에 정하신 뜻대로 성실함과 진실함으로 행하셨음이라
2 주께서 성읍을 돌무더기로 만드시며 견고한 성읍을 황폐하게 하시며 외인의 궁성을 성읍이 되지 못하게 하사 영원히 건설되지 못하게 하셨으므로
3 강한 민족이 주를 영화롭게 하며 포학한 나라들의 성읍이 주를 경외하리이다
4 주는 포학자의 기세가 성벽을 치는 폭풍과 같을 때에 빈궁한 자의 요새이시며 환난 당한 가난한 자의 요새이시며 푹풍 중의 피난처시며 폭양을 피하는 그늘이 되셨사오니
5 마른 땅에 폭양을 제함 같이 주께서 이방인의 소란을 그치게 하시며 폭양을 구름으로 가림 같이 포학한 자의 노래를 낮추시리이다
6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산에서 만민을 위하여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포도주로 연회를 베푸시리니 곧 골수가 가득한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로 하실 것이며
7 또 이 산에서 모든 민족의 얼굴을 가린 가리개와 열방 위에 덮인 덮개를 제하시며
8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자기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시리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9 그 날에 말하기를 이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시리로다 이는 여호와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우리는 그의 구원을 기뻐하며 즐거워하리라 할 것이며
10 여호와의 손이 이 산에서 나타나시리니 모압이 거름물 속에서 초개가 밟힘 같이 자기 처소에서 밟힐 것인즉
11 그가 헤엄치는 자가 헤엄치려고 손을 폄 같이 그 속에서 그의 손을 펼 것이나 여호와께서 그의 교만으로 인하여 그 손이 능숙함에도 불구하고 그를 누르실 것이라
12 네 성벽의 높은 요새를 헐어 땅에 내리시되 진토에 미치게 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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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방에 대한 심판 메세지가 연속적으로 선포되었습니다.
당시 매우 강한 나라였던 애굽, 앗수르, 바벨론 할 것 없이 하나님을 멀리 하고 자신들의 힘을 의지한 나라들과 그 세상의 세력에 굴복하고, 그들 앞에 찾아 갔던 이스라엘과 유다까지도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습니다.
그런 심판의 메세지들 속에서 결국 드러나는 것은 하나님의 높고 위대하심입니다.
우리가 의지하는 힘과, 지혜는 곧 썩고 쉽게 무너지는 것들이며,
하나님께서 온 천지 만물의 왕 되신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께 찬양을 드립니다.
1절 여호와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오리니 주는 기사를 옛적에 정하신 뜻대로 성실함과 진실함으로 행하셨음이라
찬양드릴 제목은 무엇인가요?
하나님께서 행하신 놀라운 기사입니다.
하나님께서 역사 가운데서 행하셨던 놀라운 구원의 행위, 구원 사건들입니다.
1. 세상의 강한 세력, 적들을 굴복시키심.
하나님께서는 스스로의 힘을 자신하고, 과시하던 나라들을 굴복시키십니다.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 쌓고, 과시하던 성읍이 한순간에 돌무더기가 되고, 황폐하게 되며,
자신의 힘만 의지하여 세울 성읍은 영원히 다시 세우지 못하도록 굴복시키십니다. (2)
10~12절에 모압에 대한 심판이 언급되어 있는데
아무리 그 손에 능력이 있고, 능숙하다 할 지라도 자기 힘만 의지하는 그것을 주님께서 누르실 것이라 하십니다. (11)
앞서 24장에서도 땅의 왕들을 벌하신다고 하십니다.(사 24:21)
그리고 그 일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십니다. (사 24:23)
2. 만민이 하나님께로 돌아옴. 하나님을 경외함
하나님의 심판하심의 결과는 자신을 과시하던 그들까지도 주님께 돌아와 하나님을 경외하게 되는 것입니다.
3절 강한 민족이 주를 영화롭게 하며 포학한 나라들의 성읍이 주를 경외하리이다
하나님의 심판을 통한 다스리심을 통해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
하나님의 그의 백성들을 구원하심을 깨닫게 됩니다.
9절 그 날에 말하기를 이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시리로다 이는 여호와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우리는 그의 구원을 기뻐하며 즐거워하리라 할 것이며
결국 하나님의 심판의 목적은,
그저 악한 자들의 멸망과 소멸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모든 민족이 주님께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다스리심은 포악한 자, 자신을 대적하는 자들까지도 품고,
그들까지도 기다리는 은혜가 있습니다.
3. 하나님의 다스리심안에서 누리는 평안
하나님의 다스리심과 보호하심 안에서 누리는 평안을 노래합니다.
4절 주는 포학자의 기세가 성벽을 치는 폭풍과 같을 때에 빈궁한 자의 요새이시며 환난 당한 가난한 자의 요새이시며 푹풍 중의 피난처시며 폭양을 피하는 그늘이 되셨사오니
요 몇주 우리가 계속해서 거센 비바람을 마주했습니다.
폭우와 거세 돌풍으로 집이 잠기고, 차가 떠내려 가고 등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우리 앞에 있는 적, 세상의 힘들은 그와 같습니다.
힘도 능력도 없고, 소수인 우리를 향해 매우 거칠게 다가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가운데 우리를 지키시는 요새가 되십니다.
안전한 피난처요 뜨거운 햇빛을 가려주는 그늘이 되십니다.
마른 땅을 더 메마르게 만드는 뜨거운 햇빛을 우리 앞에서 가리시고,
뜨거운 햇빛 중에 구름으로 시원하게 하시는 분이라 노래합니다. (5)
맹수가 순식간에 먹잇감을 덮쳐 잔인하게 죽여버리는 것처럼, 사망은 저항할 새도 없이 사람들을 집어 삼키지만 사람을 집어 삼키는 그 사망을 하나님께서 집어 삼키시고 그것으로 우리들을 사망에서 해방시키십니다.
모든 슬픔을 거두시고, 위로하십니다.
거센 장마가 계속되어 우리의 상황을 어렵게 만들고,
세상의 폭풍이 믿음을 흔들어 놓는다 할지라도 하나님 안에서 비바람도, 뜨거운 햇빛도 피합니다.
아무리 장마가 계속되어 우리 밭을 파헤쳐 우리 마음을 상하게 하고,
마주하는 사람들이 아무리 비난하고, 조롱한다 하더라도
또 알 수 없는 어려움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할지라도
오늘도 자신의 왕 되시고, 하나님 되심을 드러내시며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 안에서 평안을 누리기 바랍니다.
마른 땅에 폭양을 제함 같이, 폭양을 구름으로 가리심 같이
선하게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을 기대하며 영광돌리기 바랍니다.
찬송가 415장 “십자가 그늘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