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매일성경] 

하나님의 영광을 사모하십니까?

사 24,14-23

사24:14 무리가 소리를 높여 부를 것이며 여호와의 위엄으로 말미암아 바다에서부터 크게 외치리니

사24:15 그러므로 너희가 동방에서 여호와를 영화롭게 하며 바다 모든 섬에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영화롭게 할 것이라

사24:16 땅 끝에서부터 노래하는 소리가 우리에게 들리기를 의로우신 이에게 영광을 돌리세 하도다 그러나 나는 이르기를 나는 쇠잔하였고 나는 쇠잔하였으니 내게 화가 있도다 배신자들은 배신하고 배신자들이 크게 배신하였도다

사24:17 땅의 주민아 두려움과 함정과 올무가 네게 이르렀나니

사24:18 두려운 소리로 말미암아 도망하는 자는 함정에 빠지겠고 함정 속에서 올라오는 자는 올무에 걸리리니 이는 위에 있는 문이 열리고 땅의 기초가 진동함이라

사24:19 땅이 깨지고 깨지며 땅이 갈라지고 갈라지며 땅이 흔들리고 흔들리며

사24:20 땅이 취한 자 같이 비틀비틀하며 원두막 같이 흔들리며 그 위의 죄악이 중하므로 떨어져서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리라

사24:21 그 날에 여호와께서 높은 데에서 높은 군대를 벌하시며 땅에서 땅의 왕들을 벌하시리니

사24:22 그들이 죄수가 깊은 옥에 모임 같이 모이게 되고 옥에 갇혔다가 여러 날 후에 형벌을 받을 것이라

사24:23 그 때에 달이 수치를 당하고 해가 부끄러워하리니 이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왕이 되시고 그 장로들 앞에서 영광을 나타내실 것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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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 이란 제목의 찬양이 있습니다.

“이 땅의 황무함을 보소서 하늘의 하나님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우리의 죄악 용서하소서 이 땅 고쳐 주소서”

회개와 갱신을 부르짖는 이 찬양은 이렇게 끝이 납니다.

“오 주의 영광 가득한 새 날 주소서 오 주님 나라 이 땅에 임하소서”

그렇습니다. 참된 부흥을 갈망하는 자는

황무함이 걷어지는 새 날 주님의 영광이 가득한 그 날을 간절히 갈망하며

기도로 부르짖습니다.

오늘 이사야 24장도 이러한 노래, 이러한 정서가 담겨 있지 않습니까

땅이 뒤집어 지닌 이전에 즐기던 춤과 노래, 음주와 취식을 끊쳐졌습니다.

이제 완전히 멸망하여 산산히 사라지는 소멸의 날, 자포자기의 날을 맞이하던지

회복과 부흥의 날, 새로운 창조의 날이 도래하던지 둘 중 하나입니다.

범죄한 나라 유다에게 임한 심판의 날처럼

코로나로 인해 삶이 뒤집어 지고 일상의 깨어진 여러분은 어떤 날을 희망하십니까?

1. 선지자의 노래

선지자는 그 자리에 주저 앉아 낙망하기보다 새로운 노래를 부르기 원합니다.

사24:14 무리가 소리를 높여 부를 것이며 여호와의 위엄으로 말미암아 바다에서부터 크게 외치리니

사24:15 그러므로 너희가 동방에서 여호와를 영화롭게 하며 바다 모든 섬에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영화롭게 할 것이라

여기 이 ‘무리’가 누구를 가리키는 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선지자와 하나님을 갈망하는 자들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영광과 위엄을 갈망하고 노래합니다.

노아의 홍수 때 죄악이 관영한 때, 세상에는 하나님과 영적인 일에 무감각한 이들로 가득했습니다. 오직 노아 한 사람만 의인이었습니다.

지금 이사야의 때, 또 다시 맞이한 심판의 때에는 하나님을 인정하는 이들이 존재합니다.

이들은 하나님을 알아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위엄을 노래합니다.

선지자와 함께 합창의 노래를 드높이는 이 의인들의 회중은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기뻐하면서 의로우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성경학교를 하면서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은,

어렸을 때, 보다 세상의 악의 오염이 덜 묻어있을 그 때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재미있게 사는 것보다, 옳고 바르게 사는 것이 바른 것이 라는

하나님의 의에 대한 감각, 영적인 감각이 세상 문화에 더 덪입혀 지기 전에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2. 선지자의 탄식

더러운 인생이 세상의 죄악에 범벅된 죄인이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할 때,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사모할 때 즉각적으로 드는 감각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사24:16 땅 끝에서부터 노래하는 소리가 우리에게 들리기를 의로우신 이에게 영광을 돌리세 하도다 그러나 나는 이르기를 나는 쇠잔하였고 나는 쇠잔하였으니 내게 화가 있도다 배신자들은 배신하고 배신자들이 크게 배신하였도다

“그러나 나는 이르기를 나는 쇠잔하였고 나는 쇠잔하였으니 내게 화가 있도다”

성경과 교회 역사에 한결같이 하나님을 대면한 하나님의 사람들은, 이처럼

자신이 하나님의 영광을 감당할 수 없는 비루하고 비천한 존재임을 직감합니다.

단지, 하나님이 좋은 분, 나를 도와주시는 분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 앞에 죄인인 자신은 한 없이 무능하고 무력하고 무가치한 존재임을 깨닫습니다.

자신이 그 하나님의 영광의 무게를 감당할 수 없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는 부패한 자임을 깨닫습니다.

하나님께 몰입하면 몰입할수록, 하나님의 영광과 은총을 갈망하는 영혼의 열정이 불같이 타오르고 자신이 그 빛과 거룩을 감당할 그릇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참으로 가난해 진 영혼의 심령입니다.

사6:5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렘1:6 내가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

사랑하는 여러분, 진지하게 고민해 보십시오.

영생의 구원은 값싸게 쥐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칼빈 선생이 그러했고, 마틴 루터가 그렇게 하나님을 두려움 가운데 대면했습니다.

오늘 이 시대의 영적 파탄은,

실상 말씀의 강단에서 죄를 지적하고, 하나님의 의를 갈망하라는 선포가 사라진 것입니다.

계3:17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3. 가치 변혁적 전복

그토록 하나님의 임재와 새 날을 간구했던 선지자의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십니다.

사24:21 그 날에 여호와께서 높은 데에서 높은 군대를 벌하시며 땅에서 땅의 왕들을 벌하시리니

사24:23 그 때에 달이 수치를 당하고 해가 부끄러워하리니 이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왕이 되시고 그 장로들 앞에서 영광을 나타내실 것임이라

우주를 뒤흔드는 하나님의 심판의 날, 마지막 종말의 날은 천지가 뒤집어 지는 날입니다.

행2:20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코로나 사태는 급격한 전환기입니다.

사실 어쩌면 우리는 하나님 심판의 작은 한 부분만을 경험하고 있는 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코로나 바이러스는 우리에게 축복이기도 합니다.

코로나는 인류의 환상, 유토피아의 환상을 이끌어 온 과학적 진화론을 깨버렸습니다.

과학이 기술이 모든 것을 해결하고 행복을 줄 것이란 인본주의 믿음을 초토화시켰습니다.

백신도 너무 의지하지 마십시오. 코로나 변종이 계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 때, 우리는 본질로 돌아가야 합니다.

인생은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데서만 비로서 자신의 본분을 찾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아보고, 영원의 세계를 사모하는 마음 안에 참 평안과 자유를 누립니다.

땅의 심판은, 곧 하나님 주신 땅을 그릇 사용하고 탐욕으로 더럽힌 인간들의 결말입니다.

우리 주님 말씀하셨습니다.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자들은 반드시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크게 심하게 무너집니다.

마7:26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마7:27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이러한 땅의 심판, 물리적인 환경의 깨어짐이 성도에게 복입니다.

“이 땅의 황무함을 보소서 하늘의 하나님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우리의 죄악 용서하소서 이 땅 고쳐 주소서”

“오 주의 영광 가득한 새 날 주소서 오 주님 나라 이 땅에 임하소서”

황무해진 우리 삶의 현장, 신앙의 실체를 직면하면서

오히려 하나님의 새 날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하는

우리 모든 성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