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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1 사 8: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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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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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1(화)

 

사 8:9~22

  9 너희 민족들아 함성을 질러 보아라 그러나 끝내 패망하리라 너희 먼 나라 백성들아 들을지니라 너희 허리를 동이라 그러나 끝내 패망하리라 너희 허리에 띠를 띠라 그러나 끝내 패망하리라

  10 너희는 함께 계획하라 그러나 끝내 이루지 못하리라 말을 해 보아라 끝내 시행되지 못하리라 이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이니라

  11 여호와께서 강한 손으로 내게 알려 주시며 이 백성의 길로 가지 말 것을 내게 깨우쳐 이르시되

  12 이 백성이 반역자가 있다고 말하여도 너희는 그 모든 말을 따라 반역자가 있다고 하지 말며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13 만군의 여호와 그를 너희가 거룩하다 하고 그를 너희가 두려워하며 무서워할 자로 삼으라

  14 그가 성소가 되시리라 그러나 이스라엘의 두 집에는 걸림돌과 걸려 넘어지는 반석이 되실 것이며 예루살렘 주민에게는 함정과 올무가 되시리니

  15 많은 사람들이 그로 말미암아 걸려 넘어질 것이며 부러질 것이며 덫에 걸려 잡힐 것이니라

  16 너는 증거의 말씀을 싸매며 율법을 내 제자들에서 봉함하라

  17 이제 야곱의 집에 대하여 얼굴을 가리시는 여호와를 나는 기다리며 그를 바라보리라

  18 보라 나와 및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자녀들이 이스라엘 중에 징조와 예표가 되었나니 이는 시온산에 계신 만군의 여호와로 말미암은 것이니라

  19 어떤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주절거리며 속살거리는 신접한 자와 마술사에게 물으라 하거든 백성이 자기 하나님께 구할 것이 아니냐 산 자를 위하여 죽은 자에게 구하겠느냐 하라

  20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따를지니 그들이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 아침 빛을 보지 못하고

  21 이 땅으로 헤매며 곤고하며 굶주릴 것이라 그가 굶주릴 때에 격분하여 자기의 왕과 자기의 하나님을 저주할 것이며 위를 쳐다보거나

  22 땅을 굽어보아도 환난과 흑암과 고통의 흑암뿐이리니 그들이 심한 흑암 가운데로 쫓겨 들어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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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용하고 창일한 큰 하수, 앗수르를 사용하여 

유다를 위협하는 아람과 에브라임을 덮쳐 심판하시고,

더 나아가 하나님 보다 세상의 힘을 의지하며 살아가던 유다에까지 미칠 것을 예언하신 하나님은 

이제 그 심판을 아람과 이스라엘, 유다를 넘어 하나님이 아닌 거짓되고 헛된 말들, 자기들만의 힘을 의지하는 모든 민족들을 향해 선포하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진정 두려워하고 의지할 자가 누구인가 분명히 밝히십니다.

 

  1. 민족들을 심판

세상의 강함은 우리의 눈과 마음을 압도합니다.  

그것과 같은 편에 있을 때 우리는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을 것 같고, 그것이 우리에게 큰 힘이자  피난처가 될 것 같이 여겨집니다.

당시에 앗수르가 그런 존재였습니다. 

당시 주변 나라들을 다 힘으로 휘두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유다, 그리고 그 땅의 왕인 아하스 조차도 그 힘 앞에 무릎 꿇고 의지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늘 그들을 향해 외칩니다.

“너희 민족들아 함성을 질러 보아라”, “너희 허리를 동이라, 너희 허리에 띠를 띠라” (9)

 

그 힘을 힘업어 쳐들어 와봐라, 기세등등하게 외쳐봐라.

그러나 그 끝은 정해져있다. “끝내 패망하리라”

“끝내 패망하리라” 3번 반복하여 언급함으로서 그 끝을 매우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람 왕 르신과 이스라엘 베가 왕은 함께 힘을 모으고 머리를 모아 유다를 치러 옵니다.

그러나 그 계획의 결과 역시  

“끝내 이루지 못하리라”, “끝내 시행되지 못하리라”고 하십니다.(10)

 

세상에서는 이기기 위해 힘을 모읍니다. 

자기 사람, 자기 편을 많이 모으고, 여러 사람들의 지혜를 모읍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더 강해지고, 더 견고해지고, 더 높은 곳에 이른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중심에 하나님이 없이는 그 끝은 아무것도 안됩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이니라”

하나님의 백성의 참된 힘은 그 백성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

모든 군대들의 하나님, 모든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 이십니다.

 

11절 여호와께서 강한 손으로 내게 알려 주시며 이 백성의 길로 가지 말 것을 내게 깨우쳐 이르시되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힘의 논리, 세상의 가치를 따르다 하나님의 손 앞에 심판 당하는 그들이 갔던 그 길을 따르지 말라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을 두려워하라

“그 백성의 길” 대신 우리가 가야할 길의 모습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12절 ...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13절 만군의 여호와 그를 너희가 거룩하다 하고 그를 너희가 두려워하며 무서워할 자로 삼으라

 

우리가 참으로 두려워하고 의지하고, 그 마음 중심에 두어야 할 분은 바로 하나님입니다.

“두려움 = 경외”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은 

세상 사람들이 두려워 하며 또한 사랑하는 것, 마음의 중심에서 그들의 삶을 이리저리로 뒤흔드는 것을 쫓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진정 마음에 담고, 사랑하고 경외해야할 것은 

돈, 세상의 힘, 지혜와 같은 것들이 아닙니다. 

그것을 의지하는 자들을 어떻게 심판하시는지 말씀을 통해 보이셨습니다.

 

진정 두려워하고 사랑하고, 중심에 두어야 할 것은 

만군의 여호와, 모든 만물을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입니다.

 

 3. 말씀, 율법을 따르라

 

하나님을 두려워 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 우리의 본분입니다.

 

16절 너는 증거의 말씀을 싸매며 율법을 내 제자들에서 봉함하라

20절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따를지니...

 

말씀을 통해 하나님 자신의 뜻을 드러내시고, 또한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분명히 이루십니다.

때로 사람들이 편하고 쉽게, ‘속살거리는 신접한 자’와 마술사와 같이 우리의 삶을 다 아는 것처럼 말하는 자들에게 가서 그 길을 물으라고 유혹하지만 (19) 그것은 심판으로 가는 길입니다.

 

이사야의 아들을 징조로서 보이신 주님은 계속해서 말씀하십니다.

그 분을 기다리며 바라봐야 할 것입니다.

 

17절 이제 야곱의 집에 대하여 얼굴을 가리시는 여호와를 나는 기다리며 그를 바라보리라

 

(시 1:1~2)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이 아니하고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우리에게 주어지는 생명과 복의 근원은 하나님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론에게 우리를 인도하여낸 하나님이 어디 계신가 할 때 

금송아지를 만들어 그게 하나님이라 한 것처럼 

눈에 보이는 것을 쫓는 우리들에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쫓는 것은 어렵습니다.

쉽고 편해 보이는 악인들의 꾀, 죄인들의 길, 오만한 자들의 자리를 쫓아갑니다.

그러나 그것들을 쫓는 길 끝은 “끝내 패망하리라” “끝내 이루지 못하리라” 하셨습니다.

 

오늘도 대부분이 하나님을 모르고, 

힘과 지혜, 눈 앞에 있는 것들을 쫓는 세상 속을 살아가는 우리들

하니님의 백성 답게 우리가 정말 사랑하며, 또 두려워해야할 분이신

만물의 주관자, 하나님을 바라보며

말씀 속에 드러나는 그 뜻을 따르며 복과 생명 가운데에서 나아가길 바랍니다.

 

찬송가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