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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1 약한 것이 강한 것이다 고후 1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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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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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 매일성경] 

 

약한 것이 강한 것이다. 

 

고후 12,1-13

고후10:1 너희를 대면하면 유순하고 떠나 있으면 너희에 대하여 담대한 나 바울은 이제 그리스도의 온유와 관용으로 친히 너희를 권하고

고후10:2 또한 우리를 육신에 따라 행하는 자로 여기는 자들에 대하여 내가 담대히 대하는 것 같이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나로 하여금 이 담대한 태도로 대하지 않게 하기를 구하노라

고후10:3 우리가 육신으로 행하나 육신에 따라 싸우지 아니하노니

고후10:4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고후10:5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고후10:6 너희의 복종이 온전하게 될 때에 모든 복종하지 않는 것을 벌하려고 준비하는 중에 있노라

고후10:7 너희는 외모만 보는도다 만일 사람이 자기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줄을 믿을진대 자기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것 같이 우리도 그러한 줄을 자기 속으로 다시 생각할 것이라

고후10:8 주께서 주신 권세는 너희를 무너뜨리려고 하신 것이 아니요 세우려고 하신 것이니 내가 이에 대하여 지나치게 자랑하여도 부끄럽지 아니하리라

고후10:9 이는 내가 편지들로 너희를 놀라게 하려는 것 같이 생각하지 않게 함이라

고후10:10 그들의 말이 그의 편지들은 무게가 있고 힘이 있으나 그가 몸으로 대할 때는 약하고 그 말도 시원하지 않다 하니

고후10:11 이런 사람은 우리가 떠나 있을 때에 편지들로 말하는 것과 함께 있을 때에 행하는 일이 같은 것임을 알지라

고후10:12 우리는 자기를 칭찬하는 어떤 자와 더불어 감히 짝하며 비교할 수 없노라 그러나 그들이 자기로써 자기를 헤아리고 자기로써 자기를 비교하니 지혜가 없도다

고후10:13 그러나 우리는 분수 이상의 자랑을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누어 주신 그 범위의 한계를 따라 하노니 곧 너희에게까지 이른 것이라

고후10:14 우리가 너희에게 미치지 못할 자로서 스스로 지나쳐 나아간 것이 아니요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너희에게까지 이른 것이라

고후10:15 우리는 남의 수고를 가지고 분수 이상의 자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 믿음이 자랄수록 우리의 규범을 따라 너희 가운데서 더욱 풍성하여지기를 바라노라

고후10:16 이는 남의 규범으로 이루어 놓은 것으로 자랑하지 아니하고 너희 지역을 넘어 복음을 전하려 함이라

고후10:17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할지니라

고후10:18 옳다 인정함을 받는 자는 자기를 칭찬하는 자가 아니요 오직 주께서 칭찬하시는 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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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 사도의 자랑은 약한 것입니다. 

11:30 내가 부득불 자랑할진대 내가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

12:9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12: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약한 것을 자신의 자랑거리로 기준삼는 것은 참으로 바보같은 짓입니다.

오늘날은 어떤 시대입니까? 어떤 상식이 지배하고 있습니까?

약함보다는 강함이, 가난함보다는 부함이, 을로

고통받는 것보다 하는 것이 우세한 시대입니다. (갑질 조현아 ‘땅콩 회항’사건)

기독교 세계에서도, 작은 교회, 이름없는 목사보다는,

큰 교회, 일 많이 하고 영향력 있는 교회가 되는 것을 지향합니다.

 

여러분은 한 해 동안 얼마나 많은 성과를, 실적을 거두셨습니까?

과연 주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성숙의 정도, 성화의 진전은 어디서 확인할 수 있을까요?

 

마르지 않는 샘처럼 끊임없이 자신을 확인하고,

자신을 신뢰할 수 있는 힘은 어디서 생겨나는가?

그것은 바로, 복음입니다.

 

1 받고 체험한 복음으로 자랑함 – 복음을 깊이 경험하고 실제화하라

복음에 대해서 들었고, 교회를 수년간 다니고 있고, 종교적인 외양을 유지하는 것으로서 자기 신앙에 만족하고 있다면, 그것 역시 외양에 의해서 자신을 평가하고 자족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복음을 깊이 경험하는 것과, 복음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복음을 경험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죄인인 나를 구원하신 십자가, 예수님의 십자가를 만나는 것입니다.

고후12:9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고후12: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그리스도의 능력은, 세상에 군림하고 힘을 과시하고 자랑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약함, 능욕, 궁핍, 박해, 곤고 ...

이것이 바로 십자가입니다.

그리고 그 십자가를 현재적으로 체험하며 숨쉬며 살 때 우리는 강해 집니다.

약할 지라도, 늘 실패하고 죄인의 삶을 반복할지라도

십자가 죽음에서 부활의 능력으로, 영생의 능력으로 바꾸시는 이,

 

시대가 발전을 거듭할수록, 과학과 문명이 발전할수록 사람들은 강해지고 편해집니다.

그러나 그들의 심령은 어떠합니까? 동시에 강해졌습니다.

육이 편하니 영은 약해집니다. 곤고하고 우울하고 비루합니다.

그래서 자신을 비관하고 삶을 놓아버리기도 합니다.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으로 승화된 십자가 앞에 서야 합니다.

그래서 내 안에 역사하시는 이, 바로 그 예수 그리스도를 날마다 경험하며

내가 아니라, 그분의 은혜로,

내 힘이 아니라, 그의 능력으로 사는 것이 참된 인간의 본생(본질적인 삶) 입니다.

 

2. 복음을 경험하는 삶

이것이 바로 복음을 경험하는 삶입니다.

13:4 그리스도께서 약하심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셨으나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 계시니 우리도 그 안에서 약하나 너희에게 대하여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와 함께 살리라

 

바울은 하나님께 선택받은 자들,

하나님의 은혜로 시간을 살아가는 자들이 무엇을 공급받아 사는 것인지를 말씀하십니다.

13:5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

 

이 십자가를 온전히 경험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성도를 약하게 만드십니다.

막막한 현실을 경험하게 하십니다. 답답한 방안에 가두십니다.

눈물과 고난의 골짜기를 지나게 하십니다.

 

왜냐하면, 그 약함에서 신앙은 자라나기 때문입니다.

약함에서 하나님을 찾고, 약함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구할 때

그 약함에 하나님의 은혜가 깃들고 하나님께서 말씀을 부어주십니다.

 

▣ 결론 :

눈으로 보일 때는, 세상의 상식으로는 바울은 참으로 미련한 사람입니다.

바울이 학력이 모자랍니까? 집안 배경이 약합니까?

빌 3:4 그러나 나도 육체를 신뢰할 만하니 만일 누구든지 다른 이가 육체를 신뢰할 것이 있는 줄로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하리니

3:5 내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의 족속이요 베냐민의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3:6 열심으로는 교회를 핍박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로라

3:7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 뿐더러

3: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3: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그러나 이 모든 것을 배설물처럼 여겼습니다.

그는 약한 것을 자랑하고, 어리석은 것을 자신의 근거 삼습니다.

그리스도안에서 발견되고, 그리스도를 얻기 위해서 스스로 바보가 되어 버립니다.

 

그러나 그 영혼의 뿌리에는 자신이 가진 복음에 대한 분명한 확신이 있습니다.

어리석은 자로, 무명한 자로, 핍박받는 자로, 실패하고 후퇴하는 자로 살아가는 것처럼 보여도, 이것이 참 말, 진리에 서서 하나님을 향해 힘 있게 나아가는 삶에 대한 확신 고후 12:6 내가 만일 자랑하고자 하여도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아니할 것은 내가 참말을 함이라 그러나 누가 나를 보는 바와 내게 듣는 바에 지나치게 생각할까 두려워하여 그만두노라

 

입니다.

그래서 그는 사람들이 사도권에 대해 공격할지라도 오히려 참음으로 자신이 사도된 표를 삼았습니다.

12:12 사도의 표가 된 것은 내가 너희 가운데서 모든 참음과 표적과 기사와 능력을 행한 것이라

 

변명할 거리가 있고, 그들의 입을 막아버릴 명백한 증거가 있지만 스스로 그만 두었습니다.

12:6 내가 만일 자랑하고자 하여도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아니할 것은 내가 참말을 함이라 그러나 누가 나를 보는 바와 내게 듣는 바에 지나치게 생각할까 두려워하여 그만두노라

 

오직 약한 것으로 자신의 자랑을 삼았습니다.

12:5 내가 이런 사람을 위하여 자랑하겠으나 나를 위하여는 약한 것들 외에 자랑하지 아니하리라

 

왜요? 약한 데서 온전하여 지기 때문입니다.

12:9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사랑하는 여러분, 이번 한 해 실패했다고 생각하십니까?

별로 나아진 것이 없다고, 생활상에 개선된 것이 별로 없다고 생각되십니까?

기도해도 하나님께서 별로 응답해 주신 것이 없습니까?

신속히 응답해 주시지 않고, 가시적인 열매들이 있고 없고는 우리의 기준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우리의 기대와 달리 우리를 낮추시고, 가난하게 만드시기도 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약해 지셨기 때문입니다. 약함 가운데 하나님을 바라는 신앙이 온전해 지기 때문입니다.

 

신앙은 약한 자리에서 피어납니다.

약한 자리에서 하나님을 봅니다. 버림받은 자리에서 십자가의 능력이 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는 자들에게는

약함의 자리가 오히려 강함의 자리이고, 승리의 자리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 찬양 : 313 내 임금 예수 내 주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