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4 진실과 성심이 한 영혼, 한 가정을 회복시킨다 대하 19: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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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 매일성경]
진실과 성심이 한 영혼, 한 가정을 회복시킨다.
대하 19,4-11
대하19:4 여호사밧이 예루살렘에 살더니 다시 나가서 브엘세바에서부터 에브라임 산지까지 민간에 두루 다니며 그들을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게 하고
대하19:5 또 유다 온 나라의 견고한 성읍에 재판관을 세우되 성읍마다 있게 하고
대하19:6 재판관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재판하는 것이 사람을 위하여 할 것인지 여호와를 위하여 할 것인지를 잘 살피라 너희가 재판할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심이니라
대하19:7 그런즉 너희는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삼가 행하라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사람들 앞에서 불의함도 없으시고 치우침도 없으시고 뇌물을 받는 일도 없으시니라 하니라
대하19:8 여호사밧이 또 예루살렘에서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과 이스라엘 족장들 중에서 사람을 세워 여호와께 속한 일과 예루살렘 주민의 모든 송사를 재판하게 하고
대하19:9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진실과 성심을 다하여 여호와를 경외하라
대하19:10 어떤 성읍에 사는 너희 형제가 혹 피를 흘림이나 혹 율법이나 계명이나 율례나 규례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와서 송사하거든 어떤 송사든지 그들에게 경고하여 여호와께 죄를 범하지 않게 하여 너희와 너희 형제에게 진노하심이 임하지 말게 하라 너희가 이렇게 행하면 죄가 없으니라
대하19:11 여호와께서 속한 모든 일에는 대제사장 아마랴가 너희를 다스리고 왕에게 속한 모든 일은 유다 지파의 어른 이스마엘의 아들 스바댜가 다스리고 레위 사람들은 너희 앞에 관리가 되리라 너희는 힘써 행하라 여호와께서 선한 자와 함께 하실지로다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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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세우신 성군 여호사밧을 통한 유다의 개혁과 부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 나라 전역에 걸친 영적인 부흥과 개혁이 과연 어떤 차원에서,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를 오늘 말씀에서 잘 살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또한 이 말씀에서 우리 생각과 삶에 있어 총체적인 부흥과 개혁이 일어나기를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 여호사밧의 유례없는 부흥과 개혁이 어떻게 일어나고 있는가?
▣ 본론
1. 내치에 힘씀
오늘 말씀 4절에 보면,
여호사밧이 예루살렘에 살더니 ... 다시 나가서 브엘세바에서 에브라임 산지까지 민간에 두루 다녔다 ... 고 했습니다.
대하19:4 여호사밧이 예루살렘에 살더니 다시 나가서 브엘세바에서부터 에브라임 산지까지 민간에 두루 다니며 그들을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게 하고
우리가 직전, 18장과 19장 3절까지에서 여호사밧의 실수를 보았습니다.
대하19:2 하나니의 아들 선견자 예후가 나가서 여호사밧 왕을 맞아 이르되 왕이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들을 사랑하는 것이 옳으니이까 그러므로 여호와께로부터 진노하심이 왕에게 임하리이다
이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여호사밧이 악한 왕 아합과 동맹하고 그들과 연합하여 아람과 전쟁한 일을 일컫습니다. 절체절명의 순간에 하나님께 부르짖고 하나님의 특별한 구원으로 예루살렘에 평안히 돌아왔지만, 이 일을 겪으면서 여호사밧도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을 것입니다.
400명의 선지자의 말보다, 무명의 선지자 미가야의 예언이 응하는 것을 보며
또 자신이 그 죽음의 위기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은 것을 경험하며
하나님 앞에서 두려움을 느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에 귀환한 그는, 내치에 힘쓰기로 합니다.
직접 온 유다를 순회하면서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잘 믿자고 격려합니다.
17장에서는, 온 방백들, 레위인, 제사장들을 온 성읍에 보내서 종교교육을 시키더니
이제는 직접 왕이 저 남쪽 브엘세바에서 북쪽 에브라임까지 두루 다니면서 신앙을 격려했습니다.
2. 신앙 재판관을 세움 – 율법에 순종
이에 그치지 않고 그는 견고한 성마다 재판관을 세워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재판하게 했습니다.
대하19:5 또 유다 온 나라의 견고한 성읍에 재판관을 세우되 성읍마다 있게 하고
대하19:6 재판관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재판하는 것이 사람을 위하여 할 것인지 여호와를 위하여 할 것인지를 잘 살피라 너희가 재판할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심이니라
이 당시 재판이란 것은, 사법적인 재판도 있지만, 일종의 신앙상담이나 삶에 있어서 일어나는 분쟁을 신앙적으로 조정해 주는 기능이었습니다.
사실, 이것은 여호사밧의 개혁이라기 보다, 하나님이 이미 신명기 율법에 명하신 것을 실행하는 것이었습니다.
신16:18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각 성에서 네 지파를 따라 재판장들과 지도자들을 둘 것이요 그들은 공의로 백성을 재판할 것이니라
신16:19 너는 재판을 굽게 하지 말며 사람을 외모로 보지 말며 또 뇌물을 받지 말라 뇌물은 지혜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의인의 말을 굽게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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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19:6 재판관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재판하는 것이 사람을 위하여 할 것인지 여호와를 위하여 할 것인지를 잘 살피라 너희가 재판할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심이니라
대하19:7 그런즉 너희는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삼가 행하라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사람들 앞에서 불의함도 없으시고 치우침도 없으시고 뇌물을 받는 일도 없으시니라 하니라
3.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여호사밧이 재판관들을 세우고 그들을 파송하면서 명령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 아닙니까
너희들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 앞에서 재판하라
그 어떤 사건, 사람에게도 일체의 불의함이나 불공평함이나, 사취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하나님이 다 보고 계신다.
우리나라도 ‘사법 개혁’ 이다 ‘검찰 개혁’이다. 이런 구호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유전무죄’ ‘무전 유죄’ 니 하는 말들이 다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판검사들로 인해
이 시대에도 수많은 현대판 장발장이 있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여호사밧 때에도, 아니 역사 이래로 늘 이런 유혹이 있습니다.
그러나 너희 유다의 재판관들은 하나님 앞에서 재판하라
일체 귀족들이나 왕족들, 권력자들이나 부자들의 눈치를 보지 말고 판결을 굽게 하지 말라
고 강하게 명령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10절에, 여호와의 진노하심이 임하실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대하19:10 어떤 성읍에 사는 너희 형제가 혹 피를 흘림이나 혹 율법이나 계명이나 율례나 규례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와서 송사하거든 어떤 송사든지 그들에게 경고하여 여호와께 죄를 범하지 않게 하여 너희와 너희 형제에게 진노하심이 임하지 말게 하라 너희가 이렇게 행하면 죄가 없으니라
이 모든 것은 다 율법에 따라 판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율법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완성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 하나님의 백성, 그 자녀들의 모든 삶이
하나님의 뜻과 생각에 따라 지도받기를 원하십니다.
법이라는 것은, 보이지 않는 울타리입니다.
그러나 그 보이지 않는, 그리고 작고 세밀한 우리 선택에 있어서, 그것이 만들어 내는 삶에 있어서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뜻과 정신에 지도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목회자라는 율법 교사를 파송하시고,
또 지속적으로 말씀과 섬김으로 하나님의 정신과 마음을 우리 안에 스며들게 하십니다.
그리고 이것이 백성들을 변혁시킬 수 있었던 데는
여호사밧과 그를 따르는 지도자들의 성심이 있었습니다.
대하19:9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진실과 성심을 다하여 여호와를 경외하라
왕도 두루 다니며, 그 진실함을 나타내고, 각 성읍의 크고 작은 지도자들, 재판관들도 먼저 자신이 진실과 성심으로 하나님을 경외할 때, 이런 놀라운 변화와 능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고퇴를 두들긴다고, 교도소를 보내 교화한다고 사람이 변화되지 않습니다.
사랑이 변화시킵니다. 영혼 섬김, 영혼 사랑이 그 가정, 그 한 사람을 감화시킵니다.
우리 예수님은 불의한 재판에 의해 십자가 처형을 당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로 우리를 구원하시고 목양하십니다.
그리고 주님은 이러한 진실과 성심으로 우리를 살피시며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따라가게 하십니다.
이것이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신 예수님의 반응입니다.
우리 주변의 연약한 이들, 돌봐야 할 태신자들,
우리의 신앙적인 지도와 상담이 필요한 이들이 있습니다.
얼마나 이 시간에도 피눈물 흘리는 가정들이 많은 지 모릅니다.
진실과 성심으로 섬기는 것이 우리의 살 길이요, 영혼이 숨통을 틔우는 길입니다.
이런 섬김으로 오늘을 사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찬송 211장 값비싼 향유를 주께 드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