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7 하나님을 찾는 사람 대하 1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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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7(화)
“하나님을 찾는 사람”
대하 14:2~15
2 아사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하여
3 이방 제단과 산당을 없애고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상을 찍고
4 유다 사람에게 명하여 그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하며 그의 율법과 명령을 행하게 하고
5 또 유다 모든 성읍에서 산당과 태양상을 없애매 나라가 그 앞에서 평안함을 누리니라
6 여호와께서 아사에게 평안을 주셨으므로 그 땅이 평안하여 여러 해 싸움이 없은지라 그가 견고한 성읍들을 유다에 건축하니라
7 아사가 일찍이 유다 사람에게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찾았으므로 이 땅이 아직 우리 앞에 있나니 우리가 이 성읍들을 건축하고 그 주위에 성곽과 망대와 문과 빗장을 만들자 우리가 주를 찾았으므로 주께서 우리 사방에 평안을 주셨느니라 하고 이에 그들이 성업을 형통하게 건축하였더라
8 아사의 군대는 유다 중에서 큰 방패와 창을 잡는 자가 삼십만 명이요 베냐민 중에서 작은 방패를 잡으며 활을 당기는 자가 이십팔만 명이라 그들은 다 큰 용사였더라
9 구스 사람 세라가 그들을 치려 하여 군사 백만 명과 병거 삼백대를 거느리고 마레사에 이르매
10 아사가 마주 나가서 마레사의 스바다 골짜기에 전열을 갖추고
11 아사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여호와여 힘이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밖에 도와 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하건대 사람이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12 여호와께서 구스 사람들을 아사와 유다 사람들을 앞에서 치시니 구스 사람들이 도망하는지라
13 아사와 그와 함께 한 백성이 구스 사람들을 추격하여 그랄까지 이르매 이에 구스 사람들이 엎드러지고 살아 남은 자가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 앞에서와 그의 군대 앞에서 패망하였음이라 노략한 물건이 매우 많았더라
14 여호와께서 그랄 사면 모든 성읍 백성을 두렵게 하시니 무리가 그의 모든 성읍을 치고 그 가운데에 있는 많은 물건을 노략하고
15 또 짐승 지키는 천막을 치고 양과 낙타를 많이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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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 왕으로부터 시작하여 르호보암과 아비야,
그리고 이제 아비야 왕의 아들 아사왕까지 오게되었습니다.
왕들이 하나님 앞에서 어떤 모습으로 있었는가
그리고 그 가운데에서 하나님께서 어떤 역사를 이루셨는가 보았습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은,
하나님 앞에 선을 행하며, 하나님을 쫓는 백성들에게 어떻게 행하시는가를 보면서 은혜 나누기 원합니다.
◎ 여호와 보시기에 선한 왕
2절 아사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하여
아사왕은 하나님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하는 왕이라 합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 앞에 선한 왕이라고 평가합니다.
(왕상15:11)
아사가 그의 조상 다윗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왕들을 볼 때,
선한 왕, 하나님의 뜻 대로 잘 이루어간 왕에 대해서는
“그의 조상 다윗과 같이”, “다윗의 길로 행하였다”고 평가합니다.
그리고 악한 왕들에 대해서는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였다”고 합니다.
아사왕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축복하시는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선하다 평가하는 이 아사 왕
그가 선과 정의를 행하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습니까?
◎ 여호와를 찾음
하나님께서 선하고 정의를 행한다고 평가하는 왕의 모습은
바로 하나님을 찾는 것입니다.
4절 유다 사람에게 명하여 그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하며 그의 율법과 명령을 행하게 하고
7절 아사가 일찍이 유다 사람에게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찾았으므로 … 우리가 주를 찾았으므로 …
아사 왕의 중심에는 하나님을 찾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그의 행위의 중심에 있었고,
그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다윗과 같이 선한 모습이었습니다.
다윗과 같이 하나님 마음에 합한 모습이었다는 것입니다.
아사 왕의 하나님을 찾는 모습은 두 가지로 나타납니다.
1) 우상을 없앰
3절 이방 제단과 산당을 없애고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상을 찍고
5절 또 유다 모든 성읍에서 산당과 태양상을 없애매…
하나님을 찾는다는 중심으로써 그 땅에 있던 제단, 산당, 신상들을 다 없앴습니다.
이스라엘의 종교적인 모습을 뒤집어 놓는 모습입니다.
산당은 오래 전부터 가나안 땅에 있었습니다.
곳곳에 있는 제단에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솔로몬 왕 역시 성전이 건축되기 전에는 기브온 산당에서 하나님께 제사하였습니다.
그러나 성전이 건축된 이후에도 그 산당들이 남아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께 제사하는 곳은 예루살렘에 있는 성전인데,
백성들 중에 여전히 곳곳에 있는 산당에서 제사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제단과 산당들은 다시 이방신을 섬기는 자리로 변질 되었습니다.
제단과 산당이 남아 있다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우상숭배의 모습이 남아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사 왕은 그런 제단과 산당, 각종 신상들을 없애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우상들을 찾는 대신에 하나님을 찾도록 하였습니다.
가나안의 신을 섬기는 모습은 종교적인 행위 일 뿐 아니라
가나안의 문화도 연관되어 있습니다.
바알 신과 같은 가나안의 신은 농경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유목 생활을 하다가 가나안 땅에 들어와 농경을 시작하게 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의 원주민들에게서 문화를 받아들이는 차원에서 그것들을 받아들였지만
결국에는 우상 숭배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것들을 끊어버리기 위해 산당을 제거한 것입니다.
4절 유다 사람에게 명하여 그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하며 그의 율법과 명령을 행하게 하고
율법으로 금하고 있던 것들을 제하여 버림으로써
궁극적으로 하나님께 돌아오게 합니다.
모든 백성들이 다시금 하나님을 우리의 하나님, 우리의 진정한 왕으로써 섬기게 하려는 시도입니다.
2) 전쟁 앞에 하나님께 부르짖음
8절 아사의 군대는 유다 중에서 큰 방패와 창을 잡는 자가 삼십만 명이요 베냐민 중에서 작은 방패를 잡으며 활을 당기는 자가 이십팔만 명이라 그들은 다 큰 용사였더라
9절 구스 사람 세라가 그들을 치려 하여 군사 백만 명과 병거 삼백대를 거느리고 마레사에 이르매
10절 아사가 마주 나가서 마레사의 스바다 골짜기에 전열을 갖추고
구스 사람 세라가 유다 땅에 와서 유다와 구스가 전쟁을 벌이려고 합니다.
아사와 구스 사람 세라와의 전쟁은 어제 살펴봤던 아비야와 여로보암의 전쟁과 많은 유사점을 갖고 있습니다.
구스는 유다를 훨씬 능가하는 전력과 전략을 갖고 있었습니다.
2배 가까이 되는 군사가 있었고,
병거, 쉽게 이야기하면 최신식, 최첨단 무기를 가지고 유다를 공격하러 온 것입니다.
야비야와 여러보암의 싸움에서 본 것처럼
우리의 눈으로 보면, 당연히 구스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이런 상황을 마주하면서 아사 왕은 하나님을 찾습니다.
11절 아사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아사 왕의 중심에는 하나님의 우리의 왕, 우리의 하나님이 되시고,
전쟁의 승리는 하나님께 달려 있다는 사실
그들의 역사 가운데 있었던 모습들을 보며, 그런 고백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어려움 앞에서
아사왕은 다윗 왕이 전쟁 앞에서 하나님께 뜻을 구했듯이
이 전쟁 앞에서 하나님 앞에 부르짖으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전쟁을 친히 이끌어 가시고, 백성들을 구원하시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11절 …여호와여 힘이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밖에 도와 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하건대 사람이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우리 눈에 보기에 숫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구스의 군대가 압도적으로 강해 보입니다.
저들은 강한 자이고, 우리는 약한 자입니다.
그런데 이 사이에서 우리를 도우시는 분,
전쟁의 승패를 가르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하며, 고백하고 있습니다.
◎ 하나님의 인도하심
1) 전쟁의 승리 - 친히 이기게 하심
이런 부르짖음, 고백 앞에서 하나님은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십니다.
12절 여호와께서 구스 사람들을 아사와 유다 사람들을 앞에서 치시니 구스 사람들이 도망하는지라
13절 아사와 그와 함께 한 백성이 구스 사람들을 추격하여 그랄까지 이르매 이에 구스 사람들이 엎드러지고 살아 남은 자가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 앞에서와 그의 군대 앞에서 패망하였음이라 노략한 물건이 매우 많았더라
14절 여호와께서 그랄 사면 모든 성읍 백성을 두렵게 하시니 무리가 그의 모든 성읍을 치고 그 가운데에 있는 많은 물건을 노략하고
수는 적어도, 그 강한 군대를 완전히 쳐서 그들이 도망하였습니다.
오히려 유다가 승리하여 전리품을 많이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그랄 땅의 모든 백성들이 보고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행한 것은 바로 여호와이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찾을 때, 하나님께 행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찾을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행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앞에 있는 문제에 있어
주님 앞에 나와서 기도하는 이유는
그 문제가 나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그것을 마주하는 것은 나이지만
그것이 우리에게 달려 있지 않습니다.
우리의 주인되신 하나님께서 친히 그것들을 책임지시고, 우리를 선하게 이끌어 가십니다.
2) 평안을 허락하심
궁극적으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평안을 허락하십니다.
5절 …나라가 그 앞에서 평안함을 누리니라
6절 여호와께서 아사에게 평안을 주셨으므로 그 땅이 평안하여 여러 해 싸움이 없은지라
하나님을 찾는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평안으로 응답하십니다.
실패와 타락으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이 연속되어 나타나는 사사시대의 특징은 무엇인가?
“그들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다.”
그 앞에 이 말이 붙습니다.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이것은 이스라엘 민족에 사울, 다윗과 같은 보여지는 왕이 없음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더 나아가 그들의 삶에 있어서 하나님을 자신의 왕으로, 참 주인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내가 나의 나에게 왕이 되고, 주인이 되어서 나의 생각에 옳다고 여기는 대로 살았습니다.
그러나 오늘 보는 것처럼 주님의 백성들이 살아갈 참으로 선하고, 정의로운 삶의 방식은
하나님을 쫓는 것, 하나님을 찾는 삶입니다.
그럴 때에 우리에게 참된 평안이 있고,
우리 앞에 있는 어려움, 문제의 해결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11절 말씀을 함께 고백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11절 아사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여호와여 힘이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밖에 도와 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하건대 사람이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오늘 하루도 주님이 우리의 왕이심, 우리의 하나님이심을 믿고 고백하며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 도우실 분은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며,
있는 그 자리에서 끊임 없이 찾음으로
이 어지러운 세상 가운데에서도 주님 안에 있을 때 참된 평안이 있음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찬송가 357장 “주 믿는 사람 일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