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2 막 13: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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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3:14–37
14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15지붕 위에 있는 자는 내려가지도 말고 집에 있는 무엇을 가지러 들어가지도 말며
16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
17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18이 일이 겨울에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라
19이는 그 날들이 환난의 날이 되겠음이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시초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20만일 주께서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셨더라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거늘 자기가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셨느니라
21그 때에 어떤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보라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2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행하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을 미혹하려 하리라
23너희는 삼가라 내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24그 때에 그 환난 후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25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에 있는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26그 때에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리라
27또 그 때에 그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가 택하신 자들을 땅 끝으로부터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28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나니
29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30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31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32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33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라
34가령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갈 때에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으니
35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 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일는지, 밤중일는지, 닭 울 때일는지, 새벽일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36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가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37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
계속해서 주님께서 마지막 때에 관해 말씀해 주십니다.
마지막 때에 발생하는 재난에는 다음과 같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극도로 혐오스러운 것이 성전을 차지함 (14-16)
유례없는 공포가 발생함 (17-20)
거짓 선지자들이 난무함 (21-23)
기이한 자연현상이 발생함 (24-25)
이러한 재난으로 인한 고통과 공포가 얼마나 크던지 주님은 산으로 도망하라고 경고하실 정도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재림하시고, 곧 그분의 백성들을 천하만국에서 모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심 (26)
하나님의 백성들을 모으심 (27)
이어서 주님은 제자들에게 마지막 때를 다음의 자세로 준비하라고 하십니다.
‘배우라’(28), ‘알라’(29), ‘깨어 있으라’ (33,35,37)
참으로 모호한 것이 주님께서 그날을 비밀로 하신 것입니다.
다만 우리에게 이와 같이 경고하시고 징조(sign)와 단서만 주실 뿐입니다.
‘아버지만 아시느니라’(32)
많은 사람들이 이 때를 궁금해 하고, 모년 모월 모시가 그 때라고 주장하며 종교적 호기심이 많은 이들을 미혹하였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주님이 감추셨다는 것입니다.
다만, 분별하고, 주의하고, 깨어있으라’ 고 명령하셨습니다.
이것이 주님의 뜻입니다.
이 명령의 배후에 숨겨진 주님의 의도, 주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자세는
늘 준비하고 깨어 있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다섯 처녀처럼 말입니다. (마 25:1-13)
주님은 내일 오실 수도 있고, 오늘 밤에 오실 수도 있습니다.
다만 우리는 이 말세의 때를 지각하며, 깨어 있는 것입니다.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것이 성도가 오늘을 살아야 할 자세입니다.
이 말은 현재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돈에 집착하고(16), 건강에 매달리고(15), 자식에 과도한 자기 사랑을 쏟는(17) 오늘 이 시대의 풍조는
이미 주님이 2000년전에 내다 보시고 경고하신 것이 겉으로 드러난 것에 불과합니다.
우리 믿음의 선조들은 초근목피의 삶을 살며, 고난과 눈물로 점철된 하루하루를 살며 이런 고백을 드렸습니다.
“낮에나 밤에도 눈물 머금고, 오 주님 오실 날을 기다립니다. 가실 때 다시 오마 하신 예수님 오 주여 언제나 오시렵니까”
이러한 고백 앞에 아무 것도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잃을 것도 없고, 손해 볼 것도 없습니다.
이미 우리는 택하심을 받고 구원받은 주의 사람들입니다.(20)
이 진리를 확신하면서 오늘도 코로나와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우시기 바랍니다.
담대하고 의연하게, 성도의 본질을 지키며 살아가십시다.
주님이 오늘도 우리와 호흡하시고 다시 오실 때를 예비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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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의 가증한 것이 성전에 선 것’에 대한 여러 해석이 있지만, 다음의 말씀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니엘 9:27
27그가 장차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맺고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또 포악하여 가증한 것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 또 이미 정한 종말까지 진노가 황폐하게 하는 자에게 쏟아지리라 하였느니라 하니라
다니엘 11:31
31군대는 그의 편에 서서 성소 곧 견고한 곳을 더럽히며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하는 가증한 것을 세울 것이며
다니엘 12:11
11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할 가증한 것을 세울 때부터 천이백구십 일을 지낼 것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