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17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겔 35:1-15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본문
에스겔 35:1–15
1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인자야 네 얼굴을 세일 산으로 향하고 그에게 예언하여
3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세일 산아 내가 너를 대적하여 내 손을 네 위에 펴서 네가 황무지와 공포의 대상이 되게 할지라
4내가 네 성읍들을 무너뜨리며 네가 황폐하게 되리니 네가 나를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5네가 옛날부터 한을 품고 이스라엘 족속의 환난 때 곧 죄악의 마지막 때에 칼의 위력에 그들을 넘겼도다
6그러므로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너에게 피를 만나게 한즉 피가 너를 따르리라 네가 피를 미워하지 아니하였은즉 피가 너를 따르리라
7내가 세일 산이 황무지와 폐허가 되게 하여 그 위에 왕래하는 자를 다 끊을지라
8내가 그 죽임 당한 자를 그 여러 산에 채우되 칼에 죽임 당한 자를 네 여러 멧부리와, 골짜기와, 모든 시내에 엎드러지게 하고
9너를 영원히 황폐하게 하여 네 성읍들에 다시는 거주하는 자가 없게 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10네가 말하기를 이 두 민족과 두 땅은 다 내 것이며 내 기업이 되리라 하였도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거기에 계셨느니라
11그러므로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그들을 미워하여 노하며 질투한 대로 내가 네게 행하여 너를 심판할 때에 그들이 나를 알게 하리라
12네가 이스라엘 산들을 가리켜 말하기를 저 산들이 황폐하였으므로 우리에게 넘겨 주어서 삼키게 되었다 하여 욕하는 모든 말을 나 여호와가 들은 줄을 네가 알리로다
13너희가 나를 대적하여 입으로 자랑하며 나를 대적하여 여러 가지로 말한 것을 내가 들었노라
14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온 땅이 즐거워할 때에 내가 너를 황폐하게 하되
15이스라엘 족속의 기업이 황폐하므로 네가 즐거워한 것 같이 내가 너를 황폐하게 하리라 세일 산아 너와 에돔 온 땅이 황폐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무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
----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내가 잘 되는 것 보다, 내가 아는 지인이 잘 되는 것이 못 볼 것이라는
인간의 시기심을 표현한 속담이지요.
오늘 본문에 하나님이 심판을 명하신 에돔은 에서의 후손들입니다.
그야 말로, 에서의 동생 야곱의 후손인 이스라엘과 유다와는 형제 족속입니다.
그러나 에돔은 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할 때 오히려 유다를 공격했습니다(2,15).
에스겔 25:12
12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에돔이 유다 족속을 쳐서 원수를 갚았고 원수를 갚음으로 심히 범죄하였도다
시편 137:7
7여호와여 예루살렘이 멸망하던 날을 기억하시고 에돔 자손을 치소서 그들의 말이 헐어 버리라 헐어 버리라 그 기초까지 헐어 버리라 하였나이다
요엘 3:19
19그러나 애굽은 황무지가 되겠고 에돔은 황무한 들이 되리니 이는 그들이 유다 자손에게 포악을 행하여 무죄한 피를 그 땅에서 흘렸음이니라
환난 당한 형제를 돌보기는 커녕 오히려 더 큰 칼로 찌른 에돔을 하나님께서는 심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에돔의 무정함을 그냥 두지 않으시겠다 하십니다(5-9).
에돔에 속한 세일산을 황폐하게 하시고 그 온 땅을 훼파하실 것입니다(2-7,15).
심판하시는 하나님은 에돔을 미워하시는 하나님이실까요?
하나님의 책망과 징계에는 자녀를 향한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속 깊은 사랑이지요.
하나님은 10절에서
에스겔 35:10
10네가 말하기를 이 두 민족과 두 땅은 다 내 것이며 내 기업이 되리라 하였도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거기에 계셨느니라
하나님은 이러한 심판을 통해 에돔도, 유다도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함께 계심(10)을 깨닫고
그분께로 돌아오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형제를 시기하고 미워하는 것은 6계명을 위반한 것이라 하십니다.
요한1서 3:15–16
15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우리가 범한 이 살인죄를 위하여 예수님이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16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하나님은 오늘 이러한 마음으로 에돔과 유다에 촉구하십니다.
자랑하지 말고(13), 함께 있으라(10하)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분들이 고생하며 눈물 흘리고 있습니다.
함께 울며 함께 웃는 명지 공동체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