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3 막 1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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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4:1–11
1이틀이 지나면 유월절과 무교절이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일 방도를 구하며
2이르되 민란이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 하더라
3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4어떤 사람들이 화를 내어 서로 말하되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
5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
6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만 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7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8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9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10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가 예수를 넘겨 주려고 대제사장들에게 가매
11그들이 듣고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약속하니 유다가 예수를 어떻게 넘겨 줄까 하고 그 기회를 찾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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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에 두 부류의 사람들이 나옵니다.
한 쪽은 자신의 욕망을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사람들 (대제사장, 서기관, 가룟 유다)
다른 쪽은 주님을 위해 자신을 깨뜨린 한 여인입니다.
자신의 욕망을 위해 사는 자들은
늘 자신을 위해 고심하고(1,10), 계획을 꾸미고(2), 기회를 찾습니다(11).
자신의 모든 에너지와 시간과 돈을 더 큰 욕망을 이루는데 쏟아 붓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늘 복잡하고 번민합니다(2,11).
자기 사랑을 위한 치장과 허영에 매달려 삽니다.
그러나 주님을 위해 사는 사람은 단일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3)
주님을 위한 것이라면 힘도, 물질도 아깝지가 않습니다(3,4,8)
이들도 허비하되 주님을 위한 낭비입니다.
주님께 관심이 없는 자들은 아무 것도 주님께 관계될 것도 드릴 것도 없지만(5)
주님을 위해 낭비하는 자들은 모든 것을 다 드리고 싶어 합니다.
더 드리고 싶어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허물많은 우리를 위해 자신의 몸과 피를 허비하셨기 때문입니다.
그 사랑에 감복한 성도의 거룩한 낭비는 복음이 전해지는 곳마다 기억되고 증거될 것입니다.
주님께 드린 헌신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값진 헌신입니다.(3).
오늘 나는 주님을 위해 무엇을 드릴 수 있을까요?
나를 위해 목숨도 주신 예수님께 나는 과연 무엇을 드리겠습니까?
주님은 나에게 무엇을 찾으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