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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3 자기 백성만을 위하시는 하나님 겔 39: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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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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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39:1–29

 

겔39:1 그러므로 인자야 너는 곡에게 예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로스와 메섹과 두발 왕 곡아 내가 너를 대적하여

 

겔39:2 너를 돌이켜서 이끌고 북쪽 끝에서부터 나와서 이스라엘 산 위에 이르러

 

겔39:3 네 활을 쳐서 네 왼손에서 떨어뜨리고 네 화살을 네 오른손에서 떨어뜨리리니

 

겔39:4 너와 네 모든 무리와 너와 함께 있는 백성이 다 이스라엘 산 위에 엎드러지리라 내가 너를 각종 사나운 새와 들짐승에게 넘겨 먹게 하리니

 

겔39:5 네가 빈 들에 엎드러지리라 이는 내가 말하였음이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겔39:6 내가 또 불을 마곡과 및 섬에 평안히 거주하는 자에게 내리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겔39:7 내가 내 거룩한 이름을 내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에 알게 하여 다시는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지 아니하게 하리니 내가 여호와 곧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인 줄을 민족들이 알리라 하라

 

겔39:8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볼지어다 그 날이 와서 이루어지리니 내가 말한 그 날이 이 날이라

 

겔39:9 이스라엘 성읍들에 거주하는 자가 나가서 그들의 무기를 불태워 사르되 큰 방패와 작은 방패와 활과 화살과 몽둥이와 창을 가지고 일곱 해 동안 불태우리라

 

겔39:10 이같이 그 무기로 불을 피울 것이므로 그들이 들에서 나무를 주워 오지 아니하며 숲에서 벌목하지 아니하겠고 전에 자기에게서 약탈하던 자의 것을 약탈하며 전에 자기에게서 늑탈하던 자의 것을 늑탈하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겔39:11 그 날에 내가 곡을 위하여 이스라엘 땅 곧 바다 동쪽 사람이 통행하는 골짜기를 매장지로 주리니 통행하던 길이 막힐 것이라 사람이 거기에서 곡과 그 모든 무리를 매장하고 그 이름을 하몬곡의 골짜기라 일컬으리라

 

겔39:12 이스라엘 족속이 일곱 달 동안에 그들을 매장하여 그 땅을 정결하게 할 것이라

 

겔39:13 그 땅 모든 백성이 그들을 매장하고 그로 말미암아 이름을 얻으리니 이는 나의 영광이 나타나는 날이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겔39:14 그들이 사람을 택하여 그 땅에 늘 순행하며 매장할 사람과 더불어 지면에 남아 있는 시체를 매장하여 그 땅을 정결하게 할 것이라 일곱 달 후에 그들이 살펴 보되

 

겔39:15 지나가는 사람들이 그 땅으로 지나가다가 사람의 뼈를 보면 그 곁에 푯말을 세워 매장하는 사람에게 가서 하몬곡 골짜기에 매장하게 할 것이요

 

겔39:16 성읍의 이름도 하모나라 하리라 그들이 이같이 그 땅을 정결하게 하리라

 

겔39:17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너 인자야 너는 각종 새와 들의 각종 짐승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모여 오라 내가 너희를 위한 잔치 곧 이스라엘 산 위에 예비한 큰 잔치로 너희는 사방에서 모여 살을 먹으며 피를 마실지어다

 

겔39:18 너희가 용사의 살을 먹으며 세상 왕들의 피를 마시기를 바산의 살진 짐승 곧 숫양이나 어린 양이나 염소나 수송아지를 먹듯 할지라

 

겔39:19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예비한 잔치의 기름을 너희가 배불리 먹으며 그 피를 취하도록 마시되

 

겔39:20 내 상에서 말과 기병과 용사와 모든 군사를 배부르게 먹일지니라 하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겔39:21 내가 내 영광을 여러 민족 가운데에 나타내어 모든 민족이 내가 행한 심판과 내가 그 위에 나타낸 권능을 보게 하리니

 

겔39:22 그 날 이후에 이스라엘 족속은 내가 여호와 자기들의 하나님인 줄을 알겠고

 

겔39:23 여러 민족은 이스라엘 족속이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사로잡혀 갔던 줄을 알지라 그들이 내게 범죄하였으므로 내 얼굴을 그들에게 가리고 그들을 그 원수의 손에 넘겨 다 칼에 엎드러지게 하였으되

 

겔39:24 내가 그들의 더러움과 그들의 범죄한 대로 행하여 그들에게 내 얼굴을 가리었었느니라

 

겔39:25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이제 내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열심을 내어 야곱의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하며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사랑을 베풀지라

 

겔39:26 그들이 그 땅에 평안히 거주하고 두렵게 할 자가 없게 될 때에 부끄러움을 품고 내게 범한 죄를 뉘우치리니

 

겔39:27 내가 그들을 만민 중에서 돌아오게 하고 적국 중에서 모아 내어 많은 민족이 보는 데에서 그들로 말미암아 나의 거룩함을 나타낼 때라

 

겔39:28 전에는 내가 그들이 사로잡혀 여러 나라에 이르게 하였거니와 후에는 내가 그들을 모아 고국 땅으로 돌아오게 하고 그 한 사람도 이방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그들이 내가 여호와 자기들의 하나님인 줄을 알리라

 

겔39:29 내가 다시는 내 얼굴을 그들에게 가리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내 영을 이스라엘 족속에게 쏟았음이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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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에게 하나님은 어떤 이미지십니까? 

 

좋으신 하나님, 따뜻한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 자비의 하나님... 

 

물론,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참 선하시고 인자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나 오늘 에스겔 39장의 하나님은 

 

끔찍한 분입니다. 무시무시합니다. 

 

오늘 말씀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눠집니다.

1~20절 침략자 곡의 멸망

21~29절 이스라엘이 받는 사랑

 

하나님은 어제 38장에 이어서 악인을 대표하는 상징, 

곡을 심판 하십니다.

 

(1) 그 심판의 방식은 첫 번째로, ‘불 심판’입니다.

겔39:6 내가 또 불을 마곡과 및 섬에 평안히 거주하는 자에게 내리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 겔38:22 내가 또 전염병과 피로 그를 심판하며 쏟아지는 폭우와 큰 우박덩이와 불과 유황으로 그와 그 모든 무리와 그와 함께 있는 많은 백성에게 비를 내리듯 하리라

 

겔39:9 이스라엘 성읍들에 거주하는 자가 나가서 그들의 무기를 불태워 사르되 큰 방패와 작은 방패와 활과 화살과 몽둥이와 창을 가지고 일곱 해 동안 불태우리라

겔39:10 이같이 그 무기로 불을 피울 것이므로 그들이 들에서 나무를 주워 오지 아니하며 숲에서 벌목하지 아니하겠고 전에 자기에게서 약탈하던 자의 것을 약탈하며 전에 자기에게서 늑탈하던 자의 것을 늑탈하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 두 번째 심판의 방식은, ‘길 심판’입니다.

겔39:11 그 날에 내가 곡을 위하여 이스라엘 땅 곧 바다 동쪽 사람이 통행하는 골짜기를 매장지로 주리니 통행하던 길이 막힐 것이라 사람이 거기에서 곡과 그 모든 무리를 매장하고 그 이름을 하몬곡의 골짜기라 일컬으리라

 

길을 막아버리신다는 것이죠.

그러니 거기는 가치가 없는 맹지가 되고, 사람이 살지 못하는 매장지가 됩니다.

그 이름은 ‘하몬곡의 골짜기’입니다.

 

이 심판이 극도의 심판인 것은, 끝없는 심판이기 때문입니다. 

 

겔39:9 이스라엘 성읍들에 거주하는 자가 나가서 그들의 무기를 불태워 사르되 큰 방패와 작은 방패와 활과 화살과 몽둥이와 창을 가지고 일곱 해 동안 불태우리라

겔39:12 이스라엘 족속이 일곱 달 동안에 그들을 매장하여 그 땅을 정결하게 할 것이라

 

여기 보면, 일곱 이란 숫자가 나옵니다. ‘완전성’을 상징하죠.

성경에서 7이란 숫자는 완전수입니다.

이 말씀에 적용하면, 이 곡이 받을 심판이 영원한 심판, 완전한 멸망이란 의미입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과연 하나님이 사랑, 이신 가를 자문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악을 처단하시는 하나님에게서 

하나님의 선하심,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뚜렷이 발견합니다. 

 

우리 나라가 방역 대처를 잘해서, 마스크나 진단 키트 상황이 좀 여유로워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외교적인 방안으로 다른 나라에 구호하고 지원하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고 해요.

그런데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먼저 우리 나라 국민들이 우선되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나라 수급 상태가 확보되고 나서야 다른 나라를 지원하는 것도 검토 대상이 된다는 것이죠. 너무도 합당한 처사가 아닙니까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자비는 그 백성 이스라엘을 위합니다.

역설적이게도, 하나님게서 이 악한 곡을 심판하면 심판하실수록

무자비하게 처단하면 하실수록, 그 백성 이스라엘은 정결해 집니다(12,14,16).

 

그래서 하나님은 거룩한 하나님이십니다. 

그 백성들을 위하시는, 배타적인, 그래서 더 특별한 사랑을 나타내십니다. 

 

우리가 그 언약 안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은혜롭습니까?

초월적인 하나님이, 유한한 피조물과 인격적 관계를 맺으시고,

그 자비를 인격적으로 나타내 주심이 얼마나 감사한가요:

 

(신 7:6, 개정)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오늘도 하나님의 자비하심에 기대며, 

하나님의 거룩한 성민의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