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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9 치매에 걸리더라도 망각하지 말아야 할 메시지 합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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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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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박국 2:2-11

 

합2:2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합2:3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합2:4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합2:5 그는 술을 즐기며 거짓되고 교만하여 가만히 있지 아니하고 스올처럼 자기의 욕심을 넓히며 또 그는 사망 같아서 족한 줄을 모르고 자기에게로 여러 나라를 모으며 여러 백성을 모으나니

합2:6 그 무리가 다 속담으로 그를 평론하며 조롱하는 시로 그를 풍자하지 않겠느냐 곧 이르기를 화 있을진저 자기 소유 아닌 것을 모으는 자여 언제까지 이르겠느냐 볼모 잡은 것으로 무겁게 짐진 자여

합2:7 너를 억누를 자들이 갑자기 일어나지 않겠느냐 너를 괴롭힐 자들이 깨어나지 않겠느냐 네가 그들에게 노략을 당하지 않겠느냐

합2:8 네가 여러 나라를 노략하였으므로 그 모든 민족의 남은 자가 너를 노략하리니 이는 네가 사람의 피를 흘렸음이요 또 땅과 성읍과 그 안의 모든 주민에게 강포를 행하였음이니라

 

합2:9 재앙을 피하기 위하여 높은 데 깃들이려 하며 자기 집을 위하여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합2:10 네가 많은 민족을 멸한 것이 네 집에 욕을 부르며 네 영혼에게 죄를 범하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합2:11 담에서 돌이 부르짖고 집에서 들보가 응답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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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먹여 살리는데 많은 공헌을 하는 것이 바로 반도체 산업입니다.

삼성그룹의 삼성전자나, SK그룹의 하이닉스가 대표적이죠.

반도체가 안 들어가는 전자제품이 없습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은 물론, 현대 기아차에도 들어갑니다.

 

물론, 기업들이나 개발자들도 대단합니다만, 반도체는 가공품입니다.

더 대단한 것은 반도체를 기반으로 한 플랫품을 발명한 사람입니다.

그 이전의 트랜지스터, 집적회로나 진공관도 대단한 발명입니다.

 

그런데 더 대단한 사람은 누굴까요?

전기라는 발전력을 발견한 탈레스 ...

그리고 그것을 동력화한 프랭클린과 같은 수많은 과학자들이 그들입니다.

위대한 발명왕 에디슨은.. 그것을 응용하여 전자기판이나 전구를 발명했습니다.

 

그러니 응용가보다 발견자가 더 대가이며 발견자보다 발명자가 더 대가입니다. 

그 배후에는 온 우주를 창조하시고 만물을 조성하신 하나님이 계십니다. 

 

신앙세계에 있어 종교개혁은 과연 이런 혁명이었습니다. 

과거의 전통 문화를 답습하던, 교황을 맹목적으로 신봉하던 체제에서 

성경의 가치와 교리를 발견하고, 사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신앙하게 된 

신앙 플랫폼의 변곡점이 된 것이죠. 

 

그 중요한 기치가 '오직 믿음으로'  입니다. 

롬1: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그런데 이 신약, 사도 바울의 진술, 마틴 루터의 슬로건보다 더 근본되는 진술이 

오늘 본문에 있습니다. 

합2:4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이 메시지는 우리가 치매에 걸리더라도, 

기억해야 할 메시지 입니다. 

천국에 두 손 들고 들어갈 때 우리 입술로 크게 외쳐야 할 고백이기 때문입니다.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사실, 하박국의 불평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어떤 역사에 대한 그의 발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차원에서 불평이라는 형식이라 할지라도,

그는 현실 너머에 계시며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보는 자였습니다.

 

그의 두 번째 불평(1:11-2:1)은 

어떻게 하나님께서 악인들을 통해 의인들을 심판하시는가 였습니다.

좀 더 정확히는 물론 유다도 악하지만, 바벨론은 더 악한데,

더 악랄한 바벨론으로 덜 악한 유다를 멸하시는가 ... 였습니다.

 

이에 대한 답이 

합2:4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그래 나도 안다. 그래 나도 너의 불평이 정당함을 안다.

그러나 내가 무능해서가 아니다. 나에겐 더 큰 계획이 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도 다 악인들의 강포, 교만을 아십니다.

그들의 평론과 조롱을 폄론하십니다.

 

그런데 진짜 실력자는 보이는 것 만으로 판단하고 해결하지 않습니다.

명분도 없이 일을 시작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는 다 계획이 있습니다.

합2:3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인간은 현상을 보지만, 하나님은 흐름을 보십니다. 

그리고 그 때와 방식을 정하시고 진행하십니다. 

 

코로나19가 또 다시 우리 삶을 바꾸어 놓습니다. 

2020년 5월이 아닌 3월의 삶으로 바꾸어 놓습니다. 

 

그러나 흔들리지 맙시다. 

들레이지 마십시오. 호들갑 떨지 마시기 바랍니다.

합2:9 재앙을 피하기 위하여 높은 데 깃들이려 하며 자기 집을 위하여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합2:10 네가 많은 민족을 멸한 것이 네 집에 욕을 부르며 네 영혼에게 죄를 범하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반드시 때가 있습니다.

 

합2:13 민족들이 불탈 것으로 수고하는 것과 나라들이 헛된 일로 피곤하게 되는 것이 만군의 여호와께로 말미암음이 아니냐

 

합2:14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

 

여호와의 영광이 반드시 우리 앞에 나타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