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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8 내 성루에 서리라 합 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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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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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박국 1:12-2:1

 

합1:12 선지자가 이르되 여호와 나의 하나님, 나의 거룩한 이시여 주께서는 만세 전부터 계시지 아니하시니이까 우리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리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심판하기 위하여 그들을 두셨나이다 반석이시여 주께서 경계하기 위하여 그들을 세우셨나이다 

합1:13 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차마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차마 보지 못하시거늘 어찌하여 거짓된 자들을 방관하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는데도 잠잠하시나이까 

 

합1:14 주께서 어찌하여 사람을 바다의 고기 같게 하시며 다스리는 자 없는 벌레 같게 하시나이까 

합1:15 그가 낚시로 모두 낚으며 그물로 잡으며 투망으로 모으고 그리고는 기뻐하고 즐거워하여 

합1:16 그물에 제사하며 투망 앞에 분향하오니 이는 그것을 힘입어 소득이 풍부하고 먹을 것이 풍성하게 됨이니이다 

합1:17 그가 그물을 떨고는 계속하여 여러 나라를 무자비하게 멸망시키는 것이 옳으니이까 

 

합2:1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하였더니

 

——

 

1. 선지자 하박국의 두 번째 불평은 이것입니다. 

(1) 왜 내버려 두십니까? 

하나님은 정결하신 하나님 아니십니까? 

합1:13 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차마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차마 보지 못하시거늘

 

정결하신 하나님께서 당신의 순결한 신부 유다가 바벨론에게 겁탈당함을 내버려 두십니까

게다가 아무리 유다가 악을 행하였지만, 바벨론의 패역과는 비교도 안 되는 악행아닙니까 

 

(2) 개입하시는 하나님 

왜 개입하시지 않습니까? 

13  어찌하여 거짓된 자들을 방관하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는데도 잠잠하시나이까

 

하나님께서 반드시 당신의 의로우신 질서를 세우실 것이 확실한데, 

어찌하여, 바벨론이 의로운 삼키는데 가만히 계십니까

왜 하나님의 의가 점점 멀어져 가고 있습니까

개입하여 주십시오... 

 

합1:17 그가 그물을 떨고는 계속하여 여러 나라를 무자비하게 멸망시키는 것이 옳으니이까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당신의 목적에 반하는 이런 일들을 언제까지 내버려 두십니까 

이 모든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않습니다... 

 

2. 하나님을 기대함

이런 선지자의 불평, 바벨론에 대한 고발과 하나님의 개입을 촉구하는 것의 핵심에는

하나님의 살아계심, 하나님의 통치에 대한 변함없는 기대가 있습니다. 

 

합1:12 선지자가 이르되 여호와 나의 하나님, 나의 거룩한 이시여 주께서는 만세 전부터 계시지 아니하시니이까 우리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리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심판하기 위하여 그들을 두셨나이다 반석이시여 주께서 경계하기 위하여 그들을 세우셨나이다 

 

(1) 만세 전부터 계신 하나님

하나님은 영원하신 하나님 이십니다.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가 되시며 하늘과 땅이 사라질 지라도 계실 분이십니다. 

인간 사의 끊임없는 굴곡 너머에 계십니다. 세상살이의 온갖 무상함 가운데도 

하나님은 영존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찰나를 사는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니다. 아무 것도 아니다. 

내가 이 곳에서 할 수 잇는 그것을 하자... 지금 서 있는 곳에서 부르신 그 일을 해야 합니다. 

 

(2) 하나님이 지명하셨습니다. 

12 ... 여호와여 주께서 심판하기 위하여 그들을 두셨나이다 반석이시여 주께서 경계하기 위하여 그들을 세우셨나이다 

 

바벨론이 어떻게 유다를 심판합니까? 어떻게 세상이 교회를 판단하고 멸시합니까? 

그런데요, 이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비록 맘에 안 들어도, 이해가 안 되고 납득이 안 되도, 하나님이 세우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요 질서입니다. 

주님이 반석이십니다. 주님이 심판하십니다. 끝날에 완성될 하나님의 결국이 있습니다. 

이것을 여러분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신실한 기대입니다. 

 

3. 내 성루에 서서 

그런 다음에야 선지자는 자신의 파수대 자신의 성루에 섭니다. 

성루는 저 높은 곳에 있습니다. 파수꾼이 24시간 서 있는 곳입니다. 

거기서 적군이 쳐 들어오는 것을 집요하게 집중해서 살피듯이 

그는 제일 높은 곳에 올라가서, 하나님께 집중합니다. 

시선을 멈추지 않고 하나님을 쳐다 봅니다. 

 

합2:1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하였더니

 

선지자가 불평하고 있어도, 그는 여전히 하나님께 열려 있습니다. 

하나님의 대답을 향한, 하나님의 섭리를 향한 불굴의 기다림이 있습니다

 

벧후3: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 

그분의 대답을 향하여서도 선지자는 오래 기다립니다. 

 

늘 기도합니다. 하루 속히, 예수님이 오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나 아직은 아닙니다. 새 날이 열려진 지금 ... 오늘도 우리는 우리의 주어진 하루를 살아야 합니다. 

 

“어느 때 까지입니까” 라는 그 질문을 가지고, 

나를 부르신 나의 성루에 올라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