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2 전쟁 같은 하루를 이겨내는 기도 시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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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0:1–9
1환난 날에 여호와께서 네게 응답하시고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이 너를 높이 드시며
2성소에서 너를 도와 주시고 시온에서 너를 붙드시며
3네 모든 소제를 기억하시며 네 번제를 받아 주시기를 원하노라
4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시고 네 모든 계획을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5우리가 너의 승리로 말미암아 개가를 부르며 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의 깃발을 세우리니 여호와께서 네 모든 기도를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6여호와께서 자기에게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는 줄 이제 내가 아노니 그의 오른손의 구원하는 힘으로 그의 거룩한 하늘에서 그에게 응답하시리로다
7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8그들은 비틀거리며 엎드러지고 우리는 일어나 바로 서도다
9여호와여 왕을 구원하소서 우리가 부를 때에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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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하루도, 이번 한 주도 승리하셨습니까?
어떤 분들에게는 하루하루가 전쟁 같을 수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전쟁같은 삶을 시작합니다.
삶이 전쟁이죠.
먹고 사는 것의 전쟁, 치열한 경쟁을 살아야 하는 전쟁,
고질적인 질병과 박약한 본성을 이겨내려는 전쟁,
무엇보다 성도로서 현실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내적인 전쟁, 영적인 전쟁이 이 우리 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를 전투적인 교회라고도 합니다.
지상권세 잡은 사탄의 무리, 죄의 세력과 싸우는 전투적인 교회이죠
왕 같은 제사장인 우리는 대장 되신 예수님을 의지하여
오늘도 힘차게 살았습니다.
오늘 이 시편 20편은 왕을 위한 기도입니다. (6,9)
특별히 이 시는 의식적인 시로서 전장에 출정하기 전에 예배하며 드리는
왕을 위한 기도입니다
또한 이 시는 21편과 맞물려서,
20편에서 백성이 왕을 위해 기도하고, 21편에서 왕은 백성을 위해 기도합니다.
[요15:7]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이 두 시편은 우리가 참된 왕 그리스도 안에 함께 있으며
우리가 주님을 위해 기도할 때,
주님께서 우리에게 응답하시고 우리를 보호하심을 예표해 주는 시입니다.
오늘 이 시편 20편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이러한 신뢰를 담아
백성들은 왕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좀 더 정확히는 백성을 대표하여, 왕인 다윗이 드리는 기도이죠.
백성들은 왕을 위해 기도합니다(1-5).
5절에 이 기도가 잘 요약되어 있습니다.
시20:5 우리가 너의 승리로 말미암아 개가를 부르며 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의 깃발을 세우리니 여호와께서 네 모든 기도를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사실 이 기도는 전쟁에 출정하기 전 드리는 제사에서 드려지는 기도입니다.
1~3절은, 전투 직전에 드리는 제사가 열납되기를 기도합니다.
시20:1 환난 날에 여호와께서 네게 응답하시고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이 너를 높이 드시며
시20:2 성소에서 너를 도와 주시고 시온에서 너를 붙드시며
시20:3 네 모든 소제를 기억하시며 네 번제를 받아 주시기를 원하노라 (셀라)
4절에서는 전쟁에서 이루어질 전투 계획들, 전투 작전이 성공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시20:4 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시고 네 모든 계획을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그래서 결국, 왕과 이스라엘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이어진 기도에서 감사와 결단이 터져 나옵니다( 6~8절)
백성들의 간구는 이전에 경험한 하나님의 구원, 전쟁에서의 승리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시20:6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는 줄
“이제 내가 아노니”
“이제 내가 아노니” 란 표현은 구원과 승리의 확신을 담대히 표명하고 있습니다.
1~3절에서 ‘너’ 가 바로, 왕 다윗을 지칭하였습니다.
여기 6절에서 ‘내가 아노니’ 는 백성들이죠.
왕이 하나님의 구원과 응답을 확신할 때, 백성들도 이전에 왕에게 함께 하셨던
구원하시고 승리를 주셨던 하나님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백성들이 이렇게 예배하고 기도하면서
백성들은 왕 다윗이 기름부음 받은 왕임을 확신합니다.
사자와 곰에게서, 저 할례없이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했던 거인 골리앗을 쓰러뜨린
이가 바로, 다윗임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단지 다윗이 능력있고 출중해서가 아닙니다.
이스라엘의 왕은, 병거와 말을 많이 둘 수 없습니다.
(신 17:16, 개정) 『그는 병마를 많이 두지 말 것이요 병마를 많이 얻으려고 그 백성을 애굽으로 돌아가게 하지 말 것이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시기를 너희가 이 후에는 그 길로 다시 돌아가지 말 것이라 하셨음이며
그래서 이스라엘의 왕은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전쟁에 임해야 했습니다.
오늘도 시인 다윗, 왕 다윗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
하나님의 영이 머무르는 사람으로 전쟁 앞에 나아갑니다.
시20:6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는 줄 이제 내가 아노니 / 그의 오른손의 구원하는 힘으로 그의 거룩한 하늘에서 그에게 응답하시리로다
여러분, 여기 이 왕, 다윗을 자신으로 대입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를 이전에 구원하신 하나님, 오늘도 힘을 더해 주십니다.
성도에게 힘을 더해 주십니다.
이것을 확신하는 성도는 모두가 함께 한 번 더 확신하며 기도합니다.
시20:9 여호와여 왕을 구원하소서 우리가 부를 때에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우리는 이 모든 전쟁,
영적인 죄, 현실의 결핍과의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다가오는 주일에도, 다음 한 주간도
승리의 강력을 힘 입도록 간구하며 주말을 맞이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