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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0 시 18: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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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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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8:30-50

 

  30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순수하니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의 방패시로다

  31 여호와 외에 누가 하나님이며 우리 하나님 외에 누가 반석이냐

  32 이 하나님이 힘으로 내게 띠 띠우시며 내 길을 완전하게 하시며

  33 나의 발을 암사슴 발 같게 하시며 나를 나의 높은 곳에 세우시며

  34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니 내 팔이 놋활을 당기도다

  35 또 주께서 주의 구원하는 방패를 내게 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들고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

  36 내 걸음을 넓게 하셨고 나를 실족하지 않게 하셨나이다

  37 내가 내 원수를 뒤쫓아가리니 그들이 망하기 전에는 돌아서지 아니하리이다

  38 내가 그들을 쳐서 능히 일어나지 못하게 하리니 그들이 내 발 아래에 엎드러지리이다

  39 주께서 나를 전쟁하게 하려고 능력으로 내게 띠 띠우사 일어나 나를 치는 자들이 내게 굴복하게 하셨나이다

  40 또 주께서 내 원수들에게 등을 내게로 향하게 하시고 나를 미워하는 자들을 내가 끊어 버리게 하셨나이다

  41 그들이 부르짖으나 구원할 자가 없었고 여호와께 부르짖어도 그들에게 대답하지 아니하셨나이다

  42 내가 그들을 바람 앞에 티끌 같이 부서뜨리고 거리의 진흙 같이 쏟아 버렸나이다

  43 주께서 나를 백성의 다툼에서 건지시고 여러 민족의 으뜸으로 삼으셨으니 내가 알지 못하는 백성이 나를 섬기리이다

  44 그들이 내 소문을 들은 즉시로 내게 청종함이여 이방인들이 내게 복종하리로다

  45 이방 자손들이 쇠잔하여 그 견고한 곳에서 떨며 나오리로다

  46 여호와는 살아 계시니 나의 반석을 찬송하며 내 구원의 하나님을 높일지로다

  47 이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보복해 주시고 민족들이 내게 복종하게 해 주시도다

  48 주께서 나를 내 원수들에게서 구조하시니 주께서 나를 대적하는 자들의 위에 나를 높이 드시고 나를 포악한 자에게서 건지시나이다

  49 여호와여 이러므로 내가 이방 나라들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이다

  50 여호와께서 그 왕에게 큰 구원을 주시며 기름 부은 받은 자에게 인자를 베푸심이여 영원토록 다윗과 그 후손에게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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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물에서 자신을 건지신 구원자 하나님을 도움 삼아 적군을 향하여 달려간다고(29) 고백한 시인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드러내며 찬양합니다. 

 

30절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순수하니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의 방패시로다

31절 여호와 외에 누가 하나님이며 우리 하나님 외에 누가 반석이냐

 

하나님께서 세상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분, 신들 중에 신으로써 비교할 수 없는, 유일한 하나님이시며, 든든하게 설 반석이심을 고백합니다.

시인은 이러한 믿음의 고백으로 말미암아 지금까지 자신에게 있던 수많은 어려움 가운데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어지러운 세상 가운데 있더라도 하나님이 참 신이며, 굳건한 반석이심을 믿기에 그분의 도를 지키며 의의 길을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세상 무엇과 비교할 수 없고, 유일한 하나님께서 “적군을 향해 달려 가는” 시인을 무장하고, 준비시키셔서 시인이 대적들을 능히 이길 힘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힘으로 끌어당겨 허리를 단단히 하시고,(32)

손에는 무기와 방패(주의 오른손이라는 방패)를 주시고(34-35)

발은 암사슴의 발과 같이 튼튼하고 날쌔게 하시며(33)

길은 흠이 없고, 안전하게 닦아 주십니다.(32)

 

우리를 둘러싼 원수들은 언제나 우리보다 많고 강하지만 능력의 하나님께서는 우리들로 이기게 합니다.

 

(삼상 17:45~47)

45 다윗이 블레섹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46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오늘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줄 알게 하겠고

47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거대한 몸집과 강한 힘을 과시하며 이스라엘 군대와 하나님을 조롱하는 골리앗 앞에 당당히 나섰던 다윗과 같이 우리의 구원이 세상이 보는 그 힘이 아닌 우리 하나님께 있음을 믿고 담대히 나아가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렇게 나아간 길 앞에 어떠한 결과가 있습니까?

상황이 역전되어 도망자 신세였던 다윗은 이제 원수들을 추격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37)

그리고 마침내 적들을 자신의 발 앞에 쓰러뜨리고(38) 굴복시킵니다.(39)

 

여기서 주목할 것은 시인은 그것들을 하게 하신 것이 하나님이라고 고백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39 주께서 나를 전쟁하게 하려고 능력으로 내게 띠 띠우사…

40 또 주께서 내 원수들에게 등을 내게로 향하게 하시고 나를 미워하는 자들을 내가 끊어 버리게 하셨나이다

 

여호와의 도를 자신 앞에서 멀리 하지 않고, 가까이 하며 의의 길을 계속해서 걸어온 그에게 하나님께서는 친히 이 전쟁에 승리하도록 하십니다.

전쟁의 승리 뒤에 왕으로서 굳건하게 하십니다.

이스라엘 민족 뿐 아니라 주변의 다른 민족까지 그를 섬기며(43) 복종합니다(44)

 

그 왕권은 시인을 지나 또 다른 “기름 부음 받은 자”, 그리고 다윗의 후손인 메시야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로 이어져서 완전히 성취되었습니다. (50)

 

다윗에게 언약하시고, 다윗과 함께 하셨던 그 하나님,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그 계보에서 영원한 왕으로 오신 주님은 오늘도 우리 삶의 주인되십니다.

오늘도 세상 어느 것과 비교할 수 없는 든든한 반석에 우리를 의지하고,

우리에게 지혜와 능력을 덧입혀서 우리로 세상에 승리하게 하시는 성령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 다스리심 안에서 살아가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