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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9 교회 안에서의 법정 고소 고전 6: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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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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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6:1-11

 

고전6:1 너희 중에 누가 다른 이와 더불어 다툼이 있는데 구태여 불의한 자들 앞에서 고발하고 성도 앞에서 하지 아니하느냐

고전6:2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세상도 너희에게 판단을 받겠거든 지극히 작은 일 판단하기를 감당하지 못하겠느냐

고전6:3 우리가 천사를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러하거든 하물며 세상 일이랴

고전6:4 그런즉 너희가 세상 사건이 있을 때에 교회에서 경히 여김을 받는 자들을 세우느냐

고전6:5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 하여 이 말을 하노니 너희 가운데 그 형제간의 일을 판단할 만한 지혜있는 자가 이같이 하나도 없느냐

고전6:6 형제가 형제와 더불어 송사할 뿐더러 믿지 아니하는 자들 앞에서 하느냐

고전6:7 너희가 피차 고발 함으로 너희 가운데 이미 뚜렷한 허물이 있나니 차라리 불의를 당하는 것이 낫지 아니하며 차라리 속는 것이 낫지 아니하냐

고전6:8 너희는 불의를 행하고 속이는구나 그는 너희 형제로다

 

고전6:9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고전6:10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고전6:11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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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00603 명지교회 새벽 ▣ 본문 : 고전 1,18-31 

▣ 제목 : 십자가의 도

고전6:1 너희 중에 누가 다른 이와 더불어 다툼이 있는데 구태여 불의한 자들 앞에서 고발하고 성도 앞에서 하지 아니하느냐

고전6:2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세상도 너희에게 판단을 받겠거든 지극히 작은 일 판단하기를 감당하지 못하겠느냐

고전6:3 우리가 천사를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러하거든 하물며 세상 일이랴

고전6:4 그런즉 너희가 세상 사건이 있을 때에 교회에서 경히 여김을 받는 자들을 세우느냐

고전6:5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 하여 이 말을 하노니 너희 가운데 그 형제간의 일을 판단할 만한 지혜있는 자가 이같이 하나도 없느냐

고전6:6 형제가 형제와 더불어 송사할 뿐더러 믿지 아니하는 자들 앞에서 하느냐

고전6:7 너희가 피차 고발 함으로 너희 가운데 이미 뚜렷한 허물이 있나니 차라리 불의를 당하는 것이 낫지 아니하며 차라리 속는 것이 낫지 아니하냐

고전6:8 너희는 불의를 행하고 속이는구나 그는 너희 형제로다

 

 

고전6:9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고전6:10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고전6:11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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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교회를 찾는 어떤 한 교인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해서 A교회를 갔습니다. 목사님 말씀이 너무 좋아서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몇 달 지나고 보니 장로님들이 교회를 휘두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기는 안 되겠다 하고 B교회로 갔습니다. 

성도님들끼리 너무 사랑하고 따뜻한 관계가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목사님 설교를 도무지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C교회로 갔습니다. 프로그램, 시스템, 환경, 주일 학교가 너무 잘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교인들끼리 싸움이 나서 용역을 부르고 교회에서 대치하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결국 믿음이 좋은 어떤 분에게 상담을 했습니다. 

 

“저는 좋은 교회 를 찾았을 뿐인데 그런 교회가 없네요.... ” 

“당신은 어느 교회도 가시면 안 되겠습니다.

 당신이 가면 그곳이 천국이라 할지라도 곧 지옥이 될테니까요”  

 

지상의 교회에 완벽한 교회는 없습니다. 다 연약합니다. 

고린도교회는 초대교회 아닙니까. 

오순절 성령강림을 경험하고 부흥 가운데 복음이 전파한 지 얼마되지 아니한 초대 교회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전6:9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고전6:10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고린도교회의 불의가 계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1~7절에서는 고린도 교회 내에 법적 소송에 관한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고전6:1 너희 중에 누가 다른 이와 더불어 다툼이 있는데 구태여 불의한 자들 앞에서 고발하고 성도 앞에서 하지 아니하느냐

 

교회 내에서 다투고 분열하는 것을 넘어서 이제는 세상 법정, 사회법에게 까지 서로 간에 고소하고 분쟁하는 일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2절에 보면, ‘지극히 작은 일’ 이란 표현에서 

아마도 이것은 아주 사소한 일에 관한 것임을 예상하게 합니다. 

7절에 차라리 ‘속는 것’ 이라는 표현이 ‘상업적인 사기’를 표현하는 단어인 것을 보아 

성도들 간데 돈을 빌려주고 갚지 못하는 일이 벌어진 것 같습니다. 

고전6:7 너희가 피차 고발 함으로 너희 가운데 이미 뚜렷한 허물이 있나니 차라리 불의를 당하는 것이 낫지 아니하며 차라리 속는 것이 낫지 아니하냐

 

그런데, 바울 사도는 목회자로서 

이렇게 서로 간에 분쟁하고 고소하는 것이 등 돌리고 비난 하는 것이 

얼마나 못난 모습인지 분명히 책망합니다. 

고전6:7 너희가 피차 고발 함으로 너희 가운데 이미 뚜렷한 허물이 있나니 

차라리 불의를 당하고, 차라리 속는 것이 더 낫다. 

고소하는 것이 ‘이미 뚜렷한 허물이다’.

 

십자가 복음을 경험한 성도는 이기려는 자가 아닙니다. 특히 형제 자매 간에는 더욱 그러합니다. 

고전6:6 형제가 형제와 더불어 송사할 뿐더러 믿지 아니하는 자들 앞에서 하느냐

고전6:8 너희는 불의를 행하고 속이는구나 그는 너희 형제로다

 

성도가 어떤 자입니까? 

(1) 세상을 심판할 자입니다. 

고전6:2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세상도 너희에게 판단을 받겠거든 지극히 작은 일 판단하기를 감당하지 못하겠느냐

 

만물을 발 아래 두고 세상의 부정과 불의를 심판할 자이다. 

마19: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르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2) 천사도 심판할 자

고전6:3 우리가 천사를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러하거든 하물며 세상 일이랴

 

시8:5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시8:6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두셨으니 

계20: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그런데 오히려 세상의 발 아래서, 세상 판사의 권세 아래 처분을 받으며 조금의 이익을 바라는 모습 

그리스도의 형제끼리, 서로를 비방하고 

이 얼마나 못난 모습이냐는 것이죠. 

 

이런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고린도교회의 모습, 또 세상 법정에서 싸우고 있는 현대 교회는 오늘 말씀에 의하면 교회가 아닙니다. 

 

성도는 불의한 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고전6:9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고전6:10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하나님 나라를 소유한 자들은 어떤 자들입니까

고전6:11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았느니라

 

바울 사도는 고린도전서 1장부터 내내 성도됨에 대하여 증거하였습니다. 

고전1:2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그들과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고린도교회 내에 있는 음행, 근친상간, 술취함, 모욕함, 사기, 이런 일들이 있음을 알고서도 사도는 그들을 성도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오늘도 서로를 ‘형제’ 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그 근본 이유가 무엇입니까

고전6:11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았느니라

 

성도는 예수의 이름으로, 성령 안에서 정결해진, 거룩해진, 그래서 

불의한 자가 아니라, 칭의받은 자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지위와 신분을 가진 우리가 얼마나 부요한 자입니가? 

사소한 문제로 다트고, 자존심 상해하고, 그것을 가지고 법정에 가지고 가는... 

다 못나서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이 뭔지 모르는 것입니다. 

 

오늘도 겸손해 져야 합니다. 십자가 앞에 낮아져야 합니다. 

동시에, 나를 사랑하신 그 은혜와 구원하신 그 능력을 확신해야 합니다.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을 인정하고, 그 위대한 존엄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분 안에 있는 놀라운 자유를 누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