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말씀나눔 > 커뮤니티 > 말씀나눔

말씀나눔

진짜로 이기고 싶으시다면 (영적 도약 2)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본문

진짜로 이기고 싶으시다면 (영적 도약 2)

 

제자 중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께 자신들의 필요를 아뢰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영광 중에 임하실 때 즉, 예수님이 헤롯을 몰아내고 영광 중에 이스라엘의 권좌에 올라가실 때 자신들을 예수님의 좌 우편에 앉혀 주십시오

야고보와 요한은 예수님을 따르면 이런 영광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이 구하는 것을 그들 자신도 모르고 있다고 하십니다.

그들 마음에 중심에 자리한 동기와 목표에 긍정하지도 격려하지도 않으십니다.

그것은 주님을 따르는 자의 영광이 아니라,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추구하는 세속적인 영광이었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그들을 직접적으로 책망하지 않으시면서도 참된 영광’, ‘참된 승리의 길을 보이십니다.

주님이 마시려는 잔과, 세례를 받을 수 있느냐고 물으십니다.

이 잔은 그들이 추구하는 영광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관심, 자신의 기대에서 주님의 관심, 주님의 기대로 옮겨가야 진짜 제자입니다.

 

이 두 사람의 청탁이 있었음을 나중에 알고 분을 내는 다른 제자들에게까지,

주님은 자신을 따르는 제자가 가져야 할 주님의 관심, 기대를 나타내십니다.

 

세상에서는 힘을 과시하지만, 그러나 너희(제자) 중에는 그렇지가 않다.

누구든지 크고자,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

 

우리의 삶에도 늘 이러한 권력 다툼(헤게모니 싸움)이 있습니다.

여당과 야당 사이에, 미국과 중국 사이에, 부부 간에, 직장 상사와 후배 간에.

이기고 싶으십니까?“ 주님이 타이르시면서 가르쳐 주십니다.

나의 잔은 십자가다. 나의 잔은 스스로 을(乙)이 되는 것이다...“

참으로 빛나는 사람은 이기는 사람이 아니라, 져 주는 사람입니다.

빛나기 보다 아름다운 삶이 진짜 이기는 삶, 복된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