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추감사주일은 무엇이고 왜 지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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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추감사주일은 무엇이고 왜 지키는가?
1. 의미와 시기 : 맥추감사주일(麥秋感謝節, Feast of Harvest , Thanksgiving Day of the barley harvest)은 구약 출애굽기 23장 16절의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의 말씀에 근거하여 신약의 성도들이 맥추감사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이 날은 히브리인(유대인)들에게 3대 절기(유월절, 맥추절, 초막절)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 맥추(麥秋)는 보리 추수를 가리키며,
구약에서는 유월절이 지나고 7주째 안식일에 지켰다고 해서 ‘칠칠절’(七七節, 출 34:222, 신16:10)이라고도 하며, 신약 시대에서는 유월절(무교절 :중 누룩 없는 떡) 둘째 날부터 계산해서 제50일째 지켰기 때문에 ‘오순절’(五巡節)이라고도 했습니다(행 2:1 의미상 성령강림절과 같습니다.) 한국교회에서는 매해 상반기가 끝나고 하반기로 접어드는 7월 첫째 주일에 지키고 있습니다.
2. 동기와 헌신 : 그럼 맥추감사주일은 왜 지켜야 할까요?
(1) 기억하고 감사하기 위해서입니다.
성도는 범사에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살전 5:17). 추수(수입, 플러스인생)이 소출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기억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코로나 2년은 물론 우리에게 여러 가지 결핍과 고난 중에서도 우리에게 존재를 주시고 삶을 이어가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내가 지혜로워서, 내가 선택을 잘 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내게 직장과 수입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운 손길, 섭리와 인도, 보호하심이 오늘까지 나와 내 가정을 인도해 주셨음을 믿음으로 고백시기 바랍니다. 특히 2022년 상반기에도 하나님의 붙들어주신 평상적 은혜(의식주)와 특별한 기적들을 기억하며 감사합시다. 또한 후반기에도, 우리 남은 수한에도 이러한 은혜를 의지하면서 기도하시는 맥추감사주일 되시기 바랍니다.
(2) 맥추감사주일은 ‘첫 열매의 날’입니다.
“칠칠절 처음 익은 열매를 드리는 날에 너희가 여호와께 새 소제를 드릴 때에도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며”(민 28:26)
처음 것은 가장 극상품, 최고의 값진 것이고, 소중한 것입니다. 모든 소유의 대표로서 십일조를 드리 것도 모든 소유의 첫 번째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장자(長子, 맏아들)는 내 것이며, 짐승을 바칠 때도 초태생을 요구하셨습니다.(출 13:15)
따라서, 보리 추수의 처음 열매, 소득의 감사를 드리는 것은 하나님께서 내게 가장 중요하신 우선순위이심을 전인격으로 고백하면서 이 모든 소출, 소유, 은사를 통해 앞으로도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살겠습니다. 라며 고백과 찬양을 올려드리는 신앙행위입니다.
오늘 이 맥추감사주일을 감사와 헌신으로 드리시는 명지의 가족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