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뿌리 내리기 (한재술, 설교, 어떻게 들어야 할까, 그책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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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와 자녀들의 영혼에 뿌리내리기 위해
“공 예배” 직전, 직후에 하지 말아야 할 것들
지난 밤에 본 정치평론 이야기, 스포츠 이야기, 드라마 이야기, 게임 이야기 등입니다. 그런 이야기를 나누면
예배에 집중하기가, 예배 이후 은혜를 간직하는데 방해가 됩니다.
예배 시간에 특히, 설교 시간에 그런 것들이 떠오릅니다. 토요일 밤에는 TV를 끄는 것을 권합니다. 입력이 없으면 출력도 없기 때문입니다.
예배 후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배 직후 세속적인 이야기를 나누면 우리 마음에 설교 말씀이 뿌리를 깊이 내리지 못하고 사라져 버리기가 대단히 쉽습니다.
설교를 간절한 마음으로 들었다면, 때때로 필기도 하면서 들었다면, 설교를 단 시간에 잊기가 어렵습니다. 교회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예배가 마치자마자, 가족들과 설교를 나누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그래서 주일 가정예배를 권합니다. 가정교회 모임을 해당 주일 설교로 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부부끼리 나누든, 부모, 청소년 이상의 자녀가 함께 나누든 서로 이야기하고 질문도 나누면서 설교 말씀을 정리도 하고, 감동도 나누고, 다짐도 같이 할 수 있습니다.
어색하시다구요? 맞습니다. 변화와 성숙이 이처럼 어렵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방법으로 우리를 성화(聖化) 시키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