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심방을 앞두고 준비해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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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심방을 앞두고 준비해야 할 것들
가정 심방은 공적인 사역입니다. 가정 심방은 영적인 교통이며 목회자와 성도 간에 교제와 덕을 세우는 일입니다. 따라서, 이 심방 간에 성령께서 임재하시어 복과 은총이 깃든 심방이 되도록 찾는 이나 받는 이 모두가 영적, 심적, 기민한 준비들을 해야 합니다.
1. 기도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가정이 평안하고 무탈한 가운데 심방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고넬료가 온 식구와 더불어 기도하며 베드로를 준비하여 맞이한 것(행 10:2)처럼 기도로 준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필요한 말씀이 준비시켜 주시고, 내밀한 은총을 내려주시어 묶였던 문제가 빛을 보고 해결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도로 준비해야 합니다.
2. 예배를 준비해야 합니다.
자리에 앉을 수 있게 방석이나 소형 책상을 준비합니다. 상(床)에 목회자가 자리하면 심방을 받는 주인은 설교자의 맞은편에 앉습니다. 핸드폰은 미리 꺼두기를 바랍니다. 목회자가 예배를 인도하고 대화를 나누는데, 걸려온 전화나 문자를 받는 것은 그 자리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하대하는 무례한 행동입니다.
3. 환경을 준비해야 합니다.
목회자와 심방대원은 하나님의 말씀과 복을 가지고 내 집에 찾아오는 하나님의 위로자요 메신저입니다(롬 15:29). 아브라함은 가정에 찾아온 천사들을 하나님으로 여기고 환대하였습니다(창 18:1-8). 심방은 단순한 방문(visit)을 넘어 영적인 담화(Counseling)가 이루어지는 시간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내 가정의 기도제목을 믿음으로 의탁하며 목회자의 기도를 받는 시간입니다(약 5:14). 따라서 시간을 여유로이 떼어놓고 집 안도 청결히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복장도 정갈히 하여 맞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은 간단한 차 또는 음료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주님 대접한다고 분주히 뛰어다니다 짜증 낸 마르다보다 주님 발 앞에 앉아 집중하여 주의 말씀을 경청한 마리아가 더욱 칭찬을 받았습니다.
고전14:40 모든 것을 품위 있게 하고 질서 있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