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에 밑줄을 긋는 마지막 한 달이 됩시다.

2021년 달력이 이제 한 장 남았습니다. 이 한 장의 시간은, 지나간 11장의 시간보다 소중합니다.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에베소서의 말씀을 통해 구원 뿐만 아니라 우리 현실의 삶에 대해서도 말씀하십니다. 죄 많은 세상과 다른 빛 된 그리스도인의 삶(6-8절)은 바로, ‘세월을 아끼는 삶’입니다.

1. 세월을 아낀다는 것(16-17)

‘세월을 아끼는 삶’이란 시간을 고귀하게 만드는 삶입니다. 우리는 돈만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 번 뿐인 인생이 무한정이지 않습니다. 시간을 아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주님은 세월을 아끼는 것과 ‘때가 악하다’는 것을 연결시키십니다. 시대가 악하기 때문에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세월을 허비합니다. 세월이 지나고 영원불변하시는 진리의 말씀을 묵상하고, 그 진리를 내 삶에 적용할 때, 내 삶을 말씀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성찰하고 회개하면서 삶을 바르게 교정하게 됩니다. 범사를 하나님의 마음으로 보게 되며 올고 그름을 분별하고 삶의 소명에 순종할 수 있게 됩니다.

2. 자신에게 주신 사명에 집중하라(18-21)

인생은 쾌락에 몰두할 때 행복한 것이 아니라, 사명에 집중할 때 비로소 의미와 복을 찾을 수 있습니다.(18) 성령 안에서 주님의 나라와 주님의 의를 추구할 때, 우리는 그 안에서 고귀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3. 주님이 다시 오심을 묵상하라 (14)

한 번 뿐인 인생 속히 가리니, 그 후에는 심판이 있습니다. 교만하지 마십시오. 반드시 주님이 오셔서 선악간에 심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는 복된 인생 되시길 축원합니다.